수원뷰티직업전문학교와 중국 아미세기미용직업배훈학교가 지난 8일 배훈학교 사무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장 맞춤형 최첨단 기술교육을 바탕으로 국제화시대 경쟁력있는 미용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수원뷰티학교측은 헤어/피부/네일/메이크업 등 4개 분야의 미용체험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미용 국가자격증 등 70여 종의 자격증과정에 대한 단기·중기·장기 위탁 연수교육을 시행한다. 중국 아미세기미용학교측도 미용 보건안마사와 괄사사 등 70여종 자격증 과정 위탁교육을 진행한다. 또 두 학교는 미용 국제대회 참가하는 선수들을 상호지도하고 양 국가를 서로 방문해 미용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과 양 국가교육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인적·물적 교류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의 고귀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양희창(50) 경위와 김기우(36) 경사는 지난 10일 오후 6시35분쯤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이던 친구가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하려고 나간 것 같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았다. 즉시 양 경위와 김 경사는 자살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자살기도자인 A(73)씨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하며 자살장소로 추정되는 수원 조원동 청련암 인근 야산진입로로 신속하게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곧바로 야산 주변을 수색하던 중 참나무에 노끈으로 목을 묶어 메달려 있는 A씨를 발견, 다리와 몸을 잡아 호흡을 유지한 후 재빠르게 끈을 풀어 인명을 구조했다. 이처럼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양희창 경위는 “신고 후 조속히 자살기도자를 발견, 구조해 정말 다행”이라며 “경찰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하남시 서부농협이 하남문화원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하는 내 고장 문화재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9일 서부농협 직원가족 및 조합원 100여 명은 유병기 하남문화원장의 설명과 함께 이성산성과 동사지 3·5층 석탑 등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는 서부농협 안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내 고장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역사적 의미를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합원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가족까지 동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안종열 조합장은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 성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우리고장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해설을 맡은 유병기 문화원장도 “농협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다른 기관에서도 의뢰가 들어오면 문화원의 소임을 다해 해설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참여활동단 참.참.참은 감자모종 심기에 이어 지난 9일 고구마 모종을 심는 활동을 진행했다. 주말을 이용해 마법의 텃밭에 참여한 관내 학생들은 이날 오전 통진읍 귀전리 위치한 밭에 도착해 이준영 농부에게 간단한 고구마 모종 심는 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200여㎡(60여 평)의 밭에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이들이 심은 농작물은 향후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된다. 활동에 참여한 유영선(18·김포제일고2)군은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농사일이라서 힘은 들었지만 수확한 농작물을 받고 행복해 할 이웃들의 밝은 모습을 상상 하니 기쁨이 앞선다”고 웃어보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 성남농협은 지난 7일 SM웨딩컨벤션 연회장에서 ‘2015 효사랑 실천 위한 행복나눔 한마음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박권종 시의회 의장, 박창훈 중원구청장을 비롯 김태년·신상진 국회의원, 도·시의원, 황재남 전임 조합장, 76세 이상의 성남농협 원로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남규 조합장을 비롯한 간부직 직원들은 연단에 올라 직원들이 연마해 선보인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전자현악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을 관람했다. 색소폰 연주에는 임기환·이재호, 이상균 지도상무, 장경애 유적답사부장 등이 나섰다. 이남규 조합장은 “도내 으뜸 농협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준 원로조합원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표시하는 뜻에서 이어져오는 축제로 이 자리를 빌어 그 고마움에 머리숙인다”며 “앞으로도 발전에 전력투구할 각오로 이를 변함없는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주문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경찰은 정부의 경제혁신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상공인 상담창구 운영 및 경제저해사범 특별단속 등을 실시, 특히 중소·벤쳐기업을 대상으로 늘어가는 산업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담수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최신원 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은 “산업기술 유출 및 영업비밀 누설은 기업의 존폐를 좌우하는 문제로, 경찰이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다”라며 “상공 분야의 발전을 위한 경기경찰의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종양 청장은 “앞으로도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을 넘어 ‘경기도의 최고 브랜드’가 되기 위해 ‘소통과 협력’, ‘예방과 안전’, ‘서민 배려’의 치안정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경제혁신 계획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편익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광주희망콜 차량의 이용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과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함께 나누기 행사’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재활치료로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노약자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편, 광주희망콜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4륜구동 방식의 스타렉스 9대(리프트형 5대, 슬로프형 4대)를 운영 중이며, 광주시 관내 지역뿐만 아니라, 치료목적인 경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도 운행하고 있다. 권용석 교통정책과장은 “광주희망콜 이용객 증가에 따른 차량 5대를 10월 말까지 추가 도입해 대중교통이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부경찰서, 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9일 화성시 孝마라톤대회가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 ‘함께하는 희망복지’ 홍보관을 설치하고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합동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범죄피해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피해가정의 보호·지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부경찰서는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각종 지원책 강구 및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과 안산지역자활센터는 폭염과 혹한 시 에너지 사용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재)에버그린21은 저소득층 주택의 에너지 상담을 통해 주거 실태를 파악하고, 에너지 고효율 보일러 교체, 단열강화를 위한 창호교체, LED등 교체 등의 맞춤형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에도 안전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재)에버그린21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복지사업을 위해 매입한 주택의 집수리 사업을 안산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실시해 저소득층의 실태에 맞는 효율적인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탈북노인을 초청,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카네이션 및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정든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탈북민 노인을 격려하기 위해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했다. 이날 만안서는 안양5동 한 음식점에서 탈북노인을 초청해 카네이션 등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우리 사회에서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민모(71)씨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식사도 대접받고 선물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만안경찰서장과 보안협력위원회의 관심과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기동 서장은 “앞으로도 안양만안경찰은 소외된 북한이탈주민들이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