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지난 13일 시의회 직속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속 직원 6급 2명에 대한 첫 번째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의회사무국 전입 직원 11명 및 승진 직원에 대한 임용장을 교부했다. 이는 의회 직원의 임용권자가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인사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1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에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면 권한의 효력이 발생하면서 처음으로 추진됐다. 오범구 의장은 "도내 지방의회에서는 최초로 승진 인사를 포함한 인사권을 행사한 것”이라며 "인사권 독립에 맞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KD운송그룹이 지난 18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의정부시가 진행하고 있는 이웃돕기 창구에 기탁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KD운송그룹 유경종 본부장 및 우정식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1000매를 기탁했다. 의정부시에서는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운수업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심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D운송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의정부시에 지속적인 후원활동으로 쌀 5100포(10kg), 온누리 상품권 2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꾸준한 기부와 나눔 문화를 형성한 공로로 의정부시에서 2021년 하반기 아름다운 나눔인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17일 의료법인 신원의료재단과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망월사역, 용현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의료인력 등의 피로감을 줄이는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PCR 검사 진행 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증가 중인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 부지 제공과 검체채취 파견 의료인력 등을 지원하고, 신원의료재단은 의정부시 임시선별검사소의 접수 안내부터 진단검사까지 원스톱 업무처리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망월사역 앞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일에만 운영하고, 용현동은 기존에 평일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해 송산권역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미크론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 중에 있는 등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가’ 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4), 시도교육청(17), 광역지자체(17), 기초지자체(226)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에 따라 민원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실적을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외부 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위탁해 합동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고객중심 및 현장중심의 다양한 민원행정 사업추진으로 타 기관과 차별화된 민원시책을 추진해 지역 상황에 맞는 민원제도 개선안을 적극 발굴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민원대기현황 알림서비스 운영은 14개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민원실의 민원대기 상황을 우리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제공해 민원 편의 증진 및 행정서비스 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취약계층 배려창구, 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무인민원 발급기…
의정부시가 서울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 장암동으로 이전하는 사업협약과 관련 일부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서 성명을 내는 등 반대 움직임에 대해 지난 13일 협약서 내용 전문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2일 서울시·노원구와 함께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을 골자로 하는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소재한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의정부시 장암동 254-4번지 일원으로 이전하며, 서울시와 노원구는 이전지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민편익시설 조성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서에서는 서울시가 환승주차장 지분을 의정부시에 매각해 의정부시 환승주차장 개발을 지원하고, 수락리버시티 1, 2단지 아파트의 행정구역 조정에 대하여도 자치단체간 상호 협력하도록 명시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이형섭 당협위원장은 지난 14일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의정부시 장암동으로의 이전 계획 등에 대해 체결된 협약은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무효의 협약에 해당되는 것으로, 후속 조치 이행은 즉각 중지돼야 한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서부새마을금고는 13일 의정부가능동주민센터에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쌀(1640kg), 라면(50상자)을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가 겨울철 직원·고객들이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1998년부터 시작한 사랑 나눔 실천 운동이다. 좀도리는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아뒀다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데서 유래한다. 이날 윤만행 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추운 겨울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 기원하며 작은 힘을 보탠다”며 “앞으로도 좀도리 정신을 이어받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섭 가능동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물품을 기탁해 주신 윤만행 이사장님과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희망을 갖게 해 줄 의정부시 청년센터가 새롭게 공간을 마련해 개관했다고 밝혔다. 청년센터는 의정부역으로부터 약 5분 거리에 소재해 접근이 용이하며, 의정부시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3층은 카페식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열린 서재, 공유 오피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4층에는 촬영 장비와 방송시설을 갖춘 미디어실, 다목적실, 상담실, 청년 도예방 등이 들어섰다. 청년센터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19∼34세 청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유튜브 크리에이터, 창업, 스마트 스토어, 도예 등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부 시설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대관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국 593개 기관에 대해 실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을 평가했다. 사전정보 청구처리 평가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청구처리 적정성 지표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체육시설 운영 현황, 규정, 예산편성·집행 등의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알 권리 및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임해명 이사장은 “정보공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오전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에서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수사상황실 근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적극적인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활동을 통해 불법선거사범에 대한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사전담반은 24시간 비상단속체제에 돌입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선거, 허위사실유포, 공무원선거관여, 선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 로 규정하고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김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선거상황실 근무자들에 대해 “수사 전 과정에서 엄정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과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해 12월 2일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이라는 사업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제4차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예비) 문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자가 됐으며, 현재까지 경기도 내에서는 수원, 부천 2개 시만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상태다. 의정부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시민력을 바탕으로 문화거점공간을 발굴 및 운영하고, 지역이슈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실험을 실천하고 있다. 향후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평가를 거치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예산 8억 원으로 5개 분야 14개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며, 향군클럽, 과거의 기억을 잇기 위한 문화재생 프로그램, 문화도시 거점 공간인 의정부아트캠프 조성, 시민, 행정, 실무단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거버넌스 조직 구축 등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혁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민이 스스로 주최하고 참여하는 누구나 공론장 등 8개 분야 1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