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집적화를 위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벨트는 기흥구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플랫폼시티 내 소·부·장 연구 및 제조시설 44만㎡부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108만㎡, 기흥미래첨단산업단지 11만㎡, 지곡일반산업단지(램리서치R&D센터) 7만㎡, 통삼일반산업단지 5만㎡, 제2용인테크노밸리 27만㎡,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416만㎡, 원삼반도체협력단지(사업단지 물량 협의 중) 24만㎡까지 L자 모양으로 이어진다. 전체 면적은 642만㎡(약194만평)다. 시는 여기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35만㎡(약10만5800평)규모의 산업단지를 처인구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입지 및 개발방식을 검토한 뒤 경기도,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를 추진한다. 물량이 배정되면 2025년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및 승인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산업단지개발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이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가 생긴 지방·소하천 49곳에 대해 신속 복구 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사업비 1억 원 이상의 지방·소하천은 시 생태하천과가, 사업비 1억 원 미만의 지방·소하천은 3개구 구청에서 설계를 비롯한 공사를 맡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피해가 컸던 수지구의 고기교 일대 동막천과 소하천 10곳은 공사 금액과 상관없이 생태하천과가 공사를 맡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생태하천과에선 지방하천인 수지구 고기동 동막천 2개 구간과 수지구 고기동 장투리천, 장의천, 광교산천, 샘말천 등 소하천 10곳의 공사를 추진한다. 각 구별로는 처인구는 포곡읍 신원리 신원천, 남사읍 북리 봉무천 등 지방하천 8곳과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삼파천, 처인구 모현읍 동림리 동산천 등 소하천 8곳을, 기흥구는 마북동 탄천, 영덕동 신갈천 등 지방하천 7곳과 지곡동 상동천 등 소하천 1곳의 공사를 맡는다. 수지구는 동천동 손곡천, 신봉동 정평천 등 13곳 지방하천의 공사를 추진한다. 이들 49곳의 지방·소하천에 복구에는 모두 6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나머지 비용은 도비와 시비로 충당한
단국대는 지난 17일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2.02대 1(3144명 모집 37797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26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캠퍼스 별로는 죽전캠퍼스가 15.43대 1(1561명 모집 24088명 지원, 천안캠퍼스는 8.66대 1(1583명 모집 13709명 지원)을 기록했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DKU인재)전형’에서 ▲죽전캠퍼스는 13.63대 1(343명 모집 4674명 지원), 천안캠퍼스는 11.11대 1(389명 모집 4320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죽전캠퍼스 ‘논술우수자전형’은 23.78대 1(315명 모집7491명 지원),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7.58대 1(690명 모집 5230명 지원)로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은 ▲죽전캠퍼스 ‘실기우수자전형’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연기)이 118.23대 1(13명 모집/1537명 지원)을 기록했다. 한편, 천안캠퍼스 ‘학생부종합(DKU인재)전형’에서 의예과는 15.13대 1(15명 모집 227명 지원), 치의예과는 18.5대 1(20명 모집/370명 지원), 약학과는 50.75대 1(8명 모집 4
남양주시는 15일 화도읍 가곡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8년 째 장기 지연되고 있는 지방도 387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한 지역 주민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 확장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화도·수동 지역 주민 약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오는 2023년 상반기 착공에 뜻을 모았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주광덕 시장이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 확장에 대한 공약 사항 이행을 위해 도지사 및 행정2부지사를 만나 수차례 사업비 확보를 요청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경기도는 실무 부서 책임자가 참석한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부족한 보상비 및 공사비를 확보해 2023년 상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사업비 200억 원을 반영했으나 보상 완료를 위해서는 보상비 313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며, 공사비 550억 원의 지속적인 확보가…
성남시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에 자동 가입돼 사고 발생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DB손해보험 외 4개사와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에 관한 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험 가입 기간은 내년도 8월 19일까지로 성남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피보험자가 돼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 사고가 나면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후유 장해 때 2000만 원 한도, 사망 때 1500만 원 한도 지급이다. 상해 진단 때 위로금은 4주(28일) 이상 30만 원부터 8주(56일) 이상 70만 원까지 지급한다. 자전거 사고로 6일 이상 병원에 입원하면 2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외도 자전거 사고 벌금 때 2000만 원 한도,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 원 한도로 지급한다. 카카오바이크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카카오T바이크 보험과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을 중복해서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 기준 3년 이내에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와 성남산업단지공단(이사장 성명기)은 최근 성남시장실에서 성남산업단지 입주기업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은 지난 8월 초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성남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산업관리공단이 뜻을 함께 모아 공동으로 마련한 기금 2억 원을 성남시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성남산업단지 내 소재한 ㈜ISC, 대유위니아그룹, ㈜에스디시스템 등이 참여했다. 조성 된 성금은 이번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성남산업단지의 금강하이테크밸리 기업 40개사를 비롯한 수해 피해를 입은 해당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와 조속한 조업 활동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성금을 전달 받은 신상진 성남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 앞장서 모금을 마련하고, 이에 참여해 주신 관계자와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피해업체에 대한 성남시 지원정책 청취 자리에서 “성남시는 앞으
남화영 경기소방본부장이 성남소방서를 찾아 본서 및 고등119안전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남 본부장은 성남소방서장에게 올해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이어 관내 대형공사장인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 현장 안전모니터링 시범사업 확인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장 체험 ▲화재 시 초기 진화 및 대피 계획 ▲공사관계자 건의사항 청취 등 현장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박미상 소방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 주신 남화영 본부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남시민의 안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 의회민주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차 성남시 청소년 정책정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성남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성남 청소년교육의회와 성남시가 주관하는 성남시 청소년의회에 참여하는 약 60명의 청소년의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성남 지역을 대표하는 두 청소년의회가 연합 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책정담회에서는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수립’을 주제로 상임위원회별 청소년의원들이 연합해 대책을 분석하고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며 활동 결과를 공유한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지역에서 배우고 느끼는 청소년 의원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시의원은 청소년 정책정담회 활동에 대해 청소년 의원들에게 피드백을 줄 예정이다. 신승균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현실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정책으로 제안해보는 경험은 진정한 의미의 시민교육이다”며 “성남교육지원청은 장기적 안목에서 성남 청소년교육의회와 성남시 청소년의회의 통합을 통해 성남의 청소년들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시민으로 자라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남양주시는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17일 줄타기 무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오픈 스테이지 프린지’ 공연을 이석영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픈 스테이지 프린지’ 공연은 별도의 무대없이 광장에서 펼치는 자유로운 거리 공연을 말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기획됐던 ‘줄꾼과 탭꾼’ 공연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 앙코르 공연으로 마련된 것으로,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줄타기보존회 인간문화재인 김대균 명인과 함께하는 줄타기 공연 ‘The New 줄광대 놀음’이 펼쳐진다. 첫 공연인 줄타기 무대는 먼저 줄타기 이야기를 시작으로, 줄고사, 삼현 육각 연주, 어릿광대와 줄광대의 줄소리, 광대들의 줄놀음이 펼쳐지는데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마당놀이의 꽃으로 불리는 줄타기는 줄광대가 어릿광대와 함께 삼현 육각의 연주에 맞춰 익살스러운 재담과 춤, 소리, 아니리를 섞어 가며 갖가지 기예가 펼쳐지는 놀음으로, 지난 197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됐고 2011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에 공연하는 김대균(金大均) 명인은 2000년에 최연소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광림)는 15일 소관 주요사업 현장과 시설을 방문하는 현장점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8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영향이 없는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는 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공사 현장,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현장, 여수동 택시쉼터 등 관련 사업의 추진현황 보고를 듣고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실태와 문제점 및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공사 관계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안광림 위원장은 보고를 듣고 현장을 꼼꼼히 점검한 후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확보의 의무와 책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 및 대비에 최선을 다해 사고 없는 견실한 시공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9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는 원 구성 후 처음으로 현장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현장중심으로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데 뜻을 모았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