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차지호(경기 오산)는 지난 2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의 신속·투명한 추진을 촉구했다고 28일 전했다. 28일 차의원에 따르면 차 의원은 “세교3지구는 2025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26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제 남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상정·심의 일정과 지구지정 고시 목표 시점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질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차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시한 ‘2025년 3분기 지구지정’ 계획을 국토부의 공식 이행 목표로 수용·관리하고 있는 지 여부를 질의하며, 관련 검토 결과를 의원실에 신속히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차 의원은 “세교3지구는 2009년 지구지정 이후 2011년 지정 취소 이력이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크다”며 “이재명 정부의 원칙에 걸맞게 신속하고 투명한 절차 진행으로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가급적 빠르게 챙겨 의원님께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봉담 권역 1차 차담회를 개최하며 ‘2025 화성 다이음 교육협력 거버넌스’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차담회는 지역 내 교육 수요의 다변화와 인구 증가에 따라, 지역자원을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1차 차담회에는 지자체 관계자,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지역 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모여,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화성다가치 공유학교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기초 협의를 진행하였다. ‘화성 다이음’이라는 이름처럼, 학교–지역사회–행정이 손을 맞잡는 교육협력 체계의 본격적인 출발인 이번 모임에서는 지역교육협력 확대와 지역 자원 연계 방안, 인성교육 및 진로교육 기반의 학생맞춤 교육 설계와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무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앞으로 교육협력 거버넌스는 봉담을 시작으로 병점, 향남, 서부 권역으로 확대되며, 권역별 차담회와 실무협의, MOU 체결, 지역연계 공유학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으로 점차 실질화될 예정이다. 특히 2025 교육협력 거버넌스 운영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2026년 화성다가치 공유학교 운영 방향 및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군포소방서는 28일 산본중심상가 일대에서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열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정윤경·성기황·김미숙·성복임 의원을 비롯해 군포소방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119청소년단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의용소방대와 함께 상가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며 생활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율적인 안전 실천을 독려했다. 행사장에서는 소방 홍보부스를 운영해 ‘우리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소방안전체험교실’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와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안전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환경 정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자율적인 화재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군포산업진흥원, 청람바이오아카데미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 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연계 교육·자문 협력 ▲군포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 ▲중소기업(창업 및 예비창업 포함) 대상 역량 강화 지원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군포시는 이를 통해 지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협약 기관들의 전문성과 군포시의 행정지원 역량이 결합되면 인재 양성, 기업 역량 강화, 산업 발전이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동탄목동이음터가 지난 1일~14일까지 마을학교 프로그램 ‘목동 방학탈출 대작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1~4학년 아동 29명이 참여해 도예·합창·영상편집·AI 작곡 등 11개 과정을 흥미, 예절, 교과 연계 활동을 두루 경험하도록 했다. ‘목동’에서 착안한 양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매일 간식을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과 양 키링을 증정해 참여 의욕을 높였다. 도예 특화 직원과 마을동아리 활동가가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은 전문적인 교육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배움의 기회를 경험했다. 참여 아동들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수업을 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 역시 “방학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평가했다. 동탄목동이음터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 사회에 활력과 문화예술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목동 방학탈출 대작전’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며
부천시는 9월 1일부터 지역화폐 ‘부천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10%로 확대한다. 기존 7%에서 상향된 수치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계소비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월 구매 한도는 100만 원, 최대 인센티브는 10만 원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 매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부천페이 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발급된다.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NH농협은행 관내 13개 지점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또는 시청 지역경제과 방문으로 가능하다. 판매지점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지난 8월 26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 '2025 벙커페어'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부천시의회, 국회의원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6일간 이어질 예술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 벙커페어는 폐기물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리며, 신진 및 기성 작가 51명과 3개 지역 화랑이 참여해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윤제호 작가의 인터렉션 사운드와 레이저 아트가 결합된 '광음조형'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벙커페어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 교류하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는 “벙커페어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 교류하는 장이며, 부천의 미술시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작이다.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작가들과 협회 관계자들도 부천이 예술가를 지지하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행사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전시 구성은 본전시, 지역 화랑과 협업한 화랑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지난 27일 문화예술공유학교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 서양음악 관악합주 중등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초·중·고 학생들이 활동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6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50명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제한된 연습 시간에도 열정을 쏟아 준비했으며, 무대에서는 뛰어난 집중력과 호흡을 발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오케스트라는 광주시와 교육청의 1:1 대응사업인 **‘학교–지역 이음 오케스트라 사업’**과 경기도교육청의 공유학교 운영이 결합해 성장한 사례다. 사교육이 아닌 학교와 지역의 공교육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 1회 모여 연습했음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은 학교·지역·교육청이 함께 만들어 낸 공교육 예술교육의 힘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금곡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과 학생들과 이탈리아 안셀키스 요리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남양주 시청-금곡고등학교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금곡고등학교와 이탈리아 안셀키스 요리학교는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온라인, 상호방문 국제교류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기르도록 협의했다. 학생들은 ▲금곡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시설에 대한 안내 및 투어를 시작으로 ▲바리스타학과 공동 실습 수업 ▲이탈리아를 주제로 한 세계사 수업 참여 ▲양국 학생 간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교류 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곡고등학교 학과는 ▲제과제빵과(1) ▲컴퓨터소프트웨어과(2) ▲글로벌 경영과(1) ▲e-비지니스과(2) ▲회계금융과(2) ▲보통과(2) 총 7개로 구성되어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직업계고 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세계무대에서 확장하고,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교류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해 글로벌 무대에서…
시흥시는 산현초등학교 인근의 좁은 보도를 확장ㆍ정비하는 ‘산현초등학교 인근 보도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해당 구간 보도는 폭이 약 1.5m로 협소해 학생과 보행자들이 차도로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잦았으며, 이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산현초등학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초등학교 부지 연장 78m, 폭 1m 구간을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통해 보도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보도폭을 기존 1.5m에서 2.5m로 넓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이번 사업 과정에서 해당 구간의 학교 조경석을 부지 내로 이동시켜 보도 공간을 확보하면서 약 1억 4천만 원의 부지 매입비를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확장된 보행 공간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통학로 개선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