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2일 일죽면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병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농장주는 소의 표피에 결절이 나타나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신고했다. 즉각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LSD(소 럼피스킨)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소 럼피스킨은 고열과 피부 결절을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 발생하여 이후 전국적으로 107개 농가에서 확산된 바 있다. 안성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소 럼피스킨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작년 일제 접종 이후 올해 2차례의 백신 접종을 시행하며 항체 형성을 유지해왔다. 현재 시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양성 확진 개체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 두수 검사 이후 양성 개체에 대해 선별적 살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8월 13일 부시장 주재 긴급 방역 대책 협의회를 열고, 24시간 럼피스킨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거점 소독시설 및 소독차량을 통해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대 중심으로 환적장 운영, 공수의 동원, 신속한 백신 공급 및 접종…
안성시는 지난 11일 안성맞춤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고3 학생 및 학부모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성맞춤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적의 전략으로 학교를 업그레이드 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25학년도 수시합격 전략 로드맵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주요 변화와 의‧약학계열 및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요강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다양한 합격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대입 방향을 안내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수험생 및 학부모를 위한 간단한 상담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추가로, 설명회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고3 학생 30명을 선정하여 오는 8월 18일 1:1 대학입시 전략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안성시 수험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3일 청양식품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현금 8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청양식품은 2005년부터 안성시에 기부를 시작하여, 2020년 이후 매년 2~3회씩 현금을 기부하고 있지만, 기부식이나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고 묵묵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숨은 기부자의 따뜻한 지원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청양식품의 김미희 대표는 유선전화를 통해 “기부금이 관내 전연령층의 취약계층에 고루 잘 쓰이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모금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된 후,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는 '사랑나누기 희망더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연중 기부금(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의 보건/복지 부문 또는 안성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19일(월)부터 9월 20일(금)까지 ‘2024년도 하반기 안성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의 대상은 공고일인 2024년 8월 13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재학(휴학 포함) 중인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4년 상반기(1월~6월) 발생 이자를 안성시가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은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 내역은 12월 지급 확정 시점에 한국장학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안성시청 미래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신청 마감일인 9월 20일(금) 18시까지 도착한 서류만 유효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대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청 소속 김연화와 노은지 선수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2024년도 순창 한국실업 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서 개인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화와 노은지 조는 여자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옥천군청의 문혜원과 이초롱 조를 5대 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성시청은 대회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또한, 안성시청의 지다영 선수는 서울시청의 백홍준 선수와 함께 혼합복식에서 3위에 입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김경련 코치는 “안성시의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대통령기 대회 후에 이어진 경기라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 텐데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공단 2층 이사장실에서 ‘2024년 고객모니터요원 위촉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공단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현장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단 고객모니터요원 총 8명 중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위촉장 수여식, 공단 현황 소개, 2023년 고객모니터제도 운영실적 보고, 2024년 활동계획(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솔직하게 나누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고객모니터요원은 만 20세 이상의 시민 중 공단 운영시설 또는 사업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인물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된다. 이들은 공단의 시설 및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제점 발굴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된 모니터요원들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요원들이 참여하여 다각적인 관점에서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그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
안성시세계언어센터가 주최한 ‘2024년 여름방학 캠프 언어패키지’가 지난 9일 뜨거운 열기로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에는 14일 동안 약 90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 등 총 4개 언어를 배우고, 여름 테마에 맞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모집 시작 2~3일 만에 수업이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중국어와 베트남어 과정에서는 원어민 강사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진짜 언어 사용 환경을 직접 경험하게 했다. 학생들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신나고 흥미로웠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캠프 기간 동안 새로운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키우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영어 회화는 필리핀 원어민 강사와의 일대일 화상 수업으로 세계 유명 휴양지와 랜드마크를 가상 체험하며 재미와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부모들은 “안성시 프로그램은 일반 원어민 화상 영어에 비해 수강료가 절반 가까이 저렴하면서도 수업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계획을 밝혔다
안성시의회가 지난 7일 소송비용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원직을 상실한 정토근 전 의원에게 550만원의 소송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과 관련된 심의위원회의 구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심의위원회에 국민의힘 시의원 2명만 포함된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안성시의회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소송비용 지원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조례는 시의원이 의정활동 중 민사소송의 피고가 되거나 형사사건의 피의자가 된 경우, 심의를 통해 소송비용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정토근 전 의원의 소송비용 지원을 의결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5월 시 보조금 횡령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조례에 따르면, 소송비용 심의위원회는 시의원 2명과 법률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되며, 의장이 위촉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심의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2명(최호섭, 이중섭)만으로 구성되어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 문제를 지적하며, 민주당 의원을 포함시키는 것을 요청했으나, 안정열 의장은 민주당 의원의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심의위원회는 국민의힘 시의원
안성소방서는 지난 8일 원곡면 화재예방강화지구 내 안성5물류센터를 방문하여 특별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물류창고와 같은 대형 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물류창고 화재 사례 공유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물류센터 소방시설 점검 및 관리 상태 확인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의 화재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신인철 서장은 “물류창고는 가연물이 다량 저장되어 있고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빠르게 대형 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인명 대피가 필수적이다.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평소 철저한 소방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화재 예방 교육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8일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보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50여 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을지연습의 총괄적인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을지연습 개요와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보고회는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 통합 정부 연습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비상사태 대응 역량 강화와 안보의식 고취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국가 총력전 등을 대비하여 매년 실시되며,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연습 기간 동안에는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가동과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도상연습, 그리고 국가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응 훈련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실제 상황에 따라 전시 준비 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경이 단합하여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진행하겠다”라며 “지역 방위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