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가 강력범죄 피해자 돕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최근 살인, 강도, 성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의 귀가 돕기 일환으로 모범운전자회 회원사 간 택시귀가 교통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분당경찰서는 지난 27일 강당에서 신현택 서장, 각 과장, 협력단체 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보호·지원을 위한 ‘피해자 멘토링 위원회’ 발대식을 가져 강력범죄 피해자 구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 구제 및 지원 위한 위원회는 마지막 구제를 맡게되는 기구로서 경찰서, 지자체 지원이 사실상 미치지 못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루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같이 이 위원회는 강력 범죄로 인한 피해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피해자들에게 주거환경개선, 취업알선, 사회복지시설 이용 지원 등에 힘써갈 방침이다. 신현택 서장은 “피해자를 내 가족같이 내몸같이 보살피는 일은 긴요한 일로 보다 체계화된 지원시스템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강화군의회는 지난 28일 강화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역사관부터 광성보까지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최근 캠핑장 화재와 구제역 발생으로 관광사업이 많이 위축되고 있고 군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 후 군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정례적으로 군 의원과 전 직원이 참여해 나들길 코스와 연계된 공공시설물 정비와 함께 강화군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읍·면별 담당자를 지정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전화 안부 확인 및 말벗, 생활 실태를 파악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하고 복지 전달자 역할을 통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유호룡 군의회의장은 “앞으로 다가올 진달래 축제와 행락철을 맞이하여 강화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깨끗한 이미지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유 의장은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관광객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의정부 송양고등학교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아침을 선사하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학생 오케스트라단’을 결성, 최근 등교 시간에 ‘아침맞이 음악회’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송양고는 올해 개교 직후 학교를 기반으로 지역적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현장과 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예술적 재능과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 오케스트라단을 모집했다. 이후 모집된 이들은 바이올린(김민규, 허정민, 이하민, 김다혜, 권준희, 이어진), 건반(유미상, 조민소), 첼로(이성호)로 구성돼 방과후에 본격적인 연습에 매진해 왔다. 이날 고종립 교장은 향후 정기적인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 및 예술성을 계발하고 함양하여 학교 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를 당부했다. 한편, 등교맞이 연주회를 감상한 조중혁(송양고 학생회부회장) 학생은 ‘넬라 판타지아’, ‘캐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듣고 밝은 표정으로 “현악합주를 직접 듣게 되어 매우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가평의제21)가 30일 연인산도립공원관리단, 가평읍 승안2리 새마을회와 승안천 수질개선 및 도로입양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연인산도립공원 관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종기 가평의제 21 공동대표, 엄일용 도립공원관리단장, 김진성 승안2리 노인회장, 오연석 승안2리장과 도립공원관리단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미생물을 이용해 승안천 수질을 개선하고, 깨끗한 하천, 쓰레기 없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가평의제21는 가평의제 분과별 위원들과 자연보호캠페인을 상시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호평컨벤션웨딩부페에서 보안협력위원회 정기총회 겸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원장 이·취임식을 비롯, 2014년도 보안협력위원회 활동에 노고가 많은 위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장 수여와 신규 위원 8명(탈북민 자문위원 3명 포함) 위촉식 및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병 신임 보안협력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과 행복구현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취업 및 생활지원에 보안협력위원회가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남양주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애써주신 보안협력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우리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인천 계양구는 30일 신임 김상길(사진) 부구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상길 부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계양구를 멀리서 항상 동경해오다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지만 부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부감담이 앞선다”며, “하지만 미력이나마 그동안 계양구를 잘 이끌어 오신 박형우 구청장님을 잘 보필하여 계양구를 역동적이고 희망찬 행복도시로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상길 부구청장은 제37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1994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장,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인천시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양평군 이동푸드마켓과 자원봉사단체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가 주관한 ‘이동푸드마켓 희망배달마차’ 행사가 최근 양평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 12개 읍·면 사무소와 무한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홀몸가구,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100가정에 생필품, 식료품 등 16종의 물품이 지원됐다. 또 생필품 전달 외에 보건진료 혜택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 검진서비스가 제공됐다. 양평군 이동푸드마켓 관계자는 “대상자분들이 마트처럼 진열된 식품 및 생필품을 직접 선택한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유관기관의 협조로 사각지대에 있는 신규이용 대상자를 발굴해 더불어 나누는 나눔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이경학 회장은 “지속적으로 경기도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 및 생필품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경기도와 신세계이마트, 경기도 광역푸드뱅크의 지원으로 2년동안 경기도 일원을 순회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양평=김영복기
협성대는 최근 박장원 목사(인천방주교회 원로목사·사진 오른쪽)가 학교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이후 한 달만에 다시 3천만원을 기탁한 박장원 목사는 감리교성자로 불리는 고 박용익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지난 1967년 인천에 마가의 다락방 기도원을 설립했다. 마가의 다락방은 설립이후 개 교회 부흥과 성도들의 신앙 회복 및 지역과 민족복음화에 앞장서 왔으며, 지금도 하나님의 사역을 성실히 감당하고 있다. 박 목사의 아들 또한 협성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잘나가던 의사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을 돌보는 목회자로 변신, 헌신의 삶을 살아가는 박보영 목사로 3대째 감리교목회자로 살아가고 있다. 발전기금을 전달한 박 목사는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학업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명의식과 열정을 지닌 신학생들을 위해 힘이 닿는 한 계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 목사님의 훌륭한 뜻을 받들어‘박장원 장학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협성대가 복음적이고 헌신하는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세계 곳곳에 복음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를 이끌겠다”고
인천시 남구와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8일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원봉사 거리(V-Zone) 1권역인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우섭 남구청장,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남구청 직원, 자원봉사단(둘로스, 행복나눔) 등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안내 배식 정리 등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300여명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과 교감의 시간이 된 드리미 손사랑봉사단의 손마사지활동,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에 풍족함을 불어 넣어준 은빛예술단 등의 공연활동도 추가로 진행됐다. 한편,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평일에 검진받기 어려운 방문객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일요일 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달부터 진행된 일요일 검진은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 단층촬영(CT), 초음파, 대상포진·자궁경부암 등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로, 사전예약은 필수다. 검진을 받고자 하는 방문객은 검진 2~3일 전부터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삼가하고, 전날 저녁식사를 오후 7시까지 가볍게 먹고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하면 된다. (문의: ☎031-250-580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