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지난 27일 2층 회의실에서 피해자 멘토위원회 ‘희망의 등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각 협력단체 총무(사무국장)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1: 3멘토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1:3(경찰·지자체·협력단체위원) 멘토 프로그램은 피해자 1명에 경찰·지자체·협력단체위원이 함께하는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상귀 서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일상 복귀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희망의 등대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산불예방을 위한 네트워크가 가동됐다. 가평군 청평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청평면사무소 직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하나가 돼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 것이다. 이들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계절풍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8일 청평역과 시가지, 호명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봄철 불청객 산불을 잡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된 이날 캠페인에는 주민자치위원, 면사무소 공무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와 함께 산행 안전을 당부하는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쳤고, 이후 호명산 등산로 주변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등산객이 많이 찾는 호명산(632m)은 서울시민들의 접근이 쉽고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북한강 풍경이 장관을 이뤄 산행인구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산명소다. 최근에는 정상에 있는 호명호수의 개장으로 자연과 호수, 산림과 호흡하며 건강과 휴식을 얻으려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남궁 형삼 청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로 번져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8일 송도고등학교와 ‘with 청·지·기 자원봉사활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송도고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나눔을 아는 청소년상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의 참뜻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와 송도고가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실시된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지역사회 홀몸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가스기술공사 인천지사에서 지원받은 물품을 전달하고, 말벗, 안마 등을 펼치는 ‘with 청·지·기’ 봉사활동에 송도고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오성삼 송도고 교장은 “학업도 중요하지만 자원봉사에 대한 참뜻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인성함양과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학생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근 연수구자원봉사센터장 역시 “이번 협약식은 바쁜 학업에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남도 사랑할 수 있는 건전한 인격형성을 할…
올해 의왕시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김수향(60)씨와 김명자(61·여)씨가 각각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6일 ‘제7회 의왕시 장애극복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장한장애인 부문에 김수향씨, 재활도우미 부문에 김명자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수향씨는 혈액 투석과 우측 편마비 등의 힘겨운 장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재활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해 왼손으로 묵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문소회 문인화전에 작품을 출시하는 등 열정적인 예술 활동이 인정돼 이번 장애극복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자씨 역시 시각 1급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장애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문맹타파 및 재활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면서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제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 장애극복상’은 지난 2009년부터 관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 그동안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화성동부경찰서 지난 27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신규 보안협력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의 실질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2015년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보안협력위원회는 2014년도 보안협력위원회 활동에 노고가 많은 회원 2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신규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식(탈북민 자문위원 5명 포함) 및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탈북민에 대한 법률·의료·취업·교육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및 탈북민들의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등 4대악 예방에 적극 앞장서 민경합동 협력체제 강화로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에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박명수 화성동부서장은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탈북민의 입장에서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고민하고 보안협력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회 적응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중호 보안협력위원장은 “탈북민들에게 취업알선, 법률 및 의료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과 격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탈북민이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군포경찰서가 지난 27일 군포시 관내 개인택시사업자로 구성된 비둘기바로콜택시와 범죄피해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살인·강도·방화·성폭력 등 강력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범인검거를 위해 피해자를 심야시간 경찰서에 출석시켜 조사를 받은 경우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상태를 최소화 하고 피해자의 적극적인 형사절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강력범죄 피해자가 심야시간 군포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거나 귀가할 때 담당조사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비둘기바로콜택시를 교통편으로 제공해 피해자가 안심하고 출석한 후 귀가할 수 있게 됐다. 비둘기바로콜택시 요금은 차후 군포경찰서에서 콜택시 회사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 오문교 서장은 “피해자보호 원년을 맞아 피해자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비둘기바로콜택시와 함께 피해자의 마음까지 다독여 주는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되새기기 위해 이북5도민회 1세대와 2세대, 3세대들이 함께한 김포시 이북5도민회 회장 이·취임식이 최근 김포웨딩홀에서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시의장, 조승현·김시용 도의원, 노수은·피광성·김인수·염선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설기환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 취임사에 나선 18대 고영표 신임 회장은 “17대 이규수 회장님이 그동안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김포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온 것에 이북 5도민의 한사람으로써 자부심을 느껴왔다”며 “앞으로도 2세, 3세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북5도민 고영표 회장은 유영록 시장이 오는 8월15일 김포시를 김포평화시로 선포할 계획임에 따라 통일염원 민통선 제3둘레길(애기봉~전류리 포구)걷기 대회를 즉석에서 제의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신문은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에 대한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제8회 2015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전통과 역사의 산물인 수원화성과 관련 된 참가자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수원 화성의 역사적·문화적 자긍심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회 일정 ● 접수기간 4월 27일(월)∼6월 28일(일) ● 입상발표 7월 7일(화) 경기신문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통보 ● 시 상 식 7월 15일(수) 수원문화재단 홍보관 영상실 ■ 공모 내용 ● 주 제 수원「화성」꽃피우다 ● 참가자격 수원화성을 사랑하는 전국민 ● 분 야 UCC(초·중·고/대학·일반) 사진(초·중·고/대학·일반) ● 공모형태 수원 화성,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수원화성국제음악제 「화성」행사프로그램 등 ※주간프로그램(정조대왕 거둥행사, 장용영 수위의식,무예24기 등) ※야간프로그램(달빛동행, 성곽음악회) ■ 접수 방법 ● 온 라 인 경기신문
수원 산남초등학교는 26일 다목적 교실에서 초등학력인정과정인 ‘산남 다누리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재선 수원시의원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기관으로 지정된 산남초는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이해를 돕고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 교육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누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다누리학교’는 지역 다문화가정 외국인 학부모 및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초등교육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초등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진행되며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된다. 올해는 초등 1단계 과정으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 19명이 입학했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25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천안함 피격 5주기를 맞아 전사자들의 추모식과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추모식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호국·보훈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함은 2010년 3월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 전사자는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며, 구조과정에서 1명이 순직했다. 이번 추모식 및 안보결의대회는 전사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해 한반도 평화 통일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넋을 위로하며, 영전 앞에서 안보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노진 인천보훈지청장은 “많은 국민들이 천안함 46용사와 故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보의식 고취에 힘쓰겠다”고 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