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18일 ‘새봄맞이 환경정비 추진운동’을 전개해 생활쓰레기 총 20여t을 수거하는 등 일제 환경정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 대청소는 동절기 생활주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해소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코자 실시됐다. 또 서구는 구민·민간단체 등의 청결운동 참여유도로 환경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서구 조성에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실시된 환경정비 대청소에는 관내 20개동에서 구·동 공무원, 통반장, 자생단체원 및 일반주민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새봄맞이 환경정비 추진운동을 통해 이면도로, 뒷골목 등 도심주변 취약지 곳곳에 방치돼 있는 무단투기 쓰레기 및 불법현수막 등에 대한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한편, 구는 취약지역 일일순찰 확행으로 정비지역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해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동별 청소취약지역 99개소를 사전 선정해 공무원, 자생단체원, 공공근로, 환경지킴이 등을 활용하여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우리 노인층이 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은 당연하지요. 날이 갈수록 효 사상이 퇴색해 가는 것을 지켜보노라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대한노인회과천시지회가 17일 과천시노인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한국효문화센터 최종수 이사장에게 효 문화사업 성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관내 31개소 경로당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지난 한해 돼지저금통에 알뜰살뜰 모은 615만3천40원이다. 지회는 지난 2009년부터 효 성금 조성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지회 회원 2천여 명이 한마음이 돼 푼푼이 모은 금액은 모두 3천670여만 원에 달했다. 이들 회원들은 100원짜리 고스톱을 치면서 딴 돈을 남김없이 넣었고 장을 보고 주머니에 남은 동전도 손자들의 교육을 위해 쓰인다는 생각에 아끼지 않았다. 중앙동 교동노인정 이동수(77) 회장은 “인성교육의 근본은 효로 예전과 달리 요즘 젊은이들은 효를 모르는 것 같아 안쓰럽다”며 “회원들이 적은 돈이나마 효를 위해 저축했다”고 말했다. 강규형(80) 지회장은 “나이 먹은 사람들이 자라는 세대들에게 올바르게 살아달라는 의미로 효 장려사업을 하는 센터에 조금이라도…
인천시 최초로 지난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꿈앤카페 빛솔’이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인재개발원내에 오픈한 ‘꿈앤카페 빛솔’ 개소식에는 한길자 시 보건복지국장, 김상길 인재개발원장 등을 비롯,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꿈앤카페 빛솔’은 정신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에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신장애인 일자리창출형 직업훈련 카페다. ‘빛솔’은 ‘빛처럼 밝고, 솔나무처럼 푸르게’라는 뜻으로 ‘정신장애인이 사회에서 빛과 솔이 돼 밝게 비추고, 솔나무처럼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빛솔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하는 현판식이 진행됐으며, 정신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뽑은 커피 시음회를 열어 직접 맛보고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한길자 국장은 “정신장애인이 사회적 편견 속에서 취업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꿈앤카페 빛솔이 정신장애인의 취업과 직업재활의 활성화를 위해
권용준(60·사진) 전 안양시의원(4대·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안양시의정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권 회장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정회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권 회장은 의정포럼을 수시로 개최해 안양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일하는 의정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4월19일 창립된 사단법인 안양시의정회는 안양시의회 1대부터 현재 7대까지 전·현직 의원 1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435번째 ‘착한가게’로 가입한 서구 석남동 하얀미소스킨케어에서 현판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얀미소스킨케어’는 착한가게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매월 3만원씩 정기기부를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소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서구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피부관리를 해주는 등 꾸준히 이웃돕기를 위해 보이지 않는 데서 노력해 왔다. 장경희 대표는 “평소에도 기회가 생기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꾸준히 나누고자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손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드리고자 늘 노력하고 있으며, 피부관리는 물론 나눔에 있어서도 일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착한가게는 하루 1천원씩, 매월 정기적으로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인천 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는 중소규모의 어떠한 업종의 가게라도 참여할 수 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이면 동주민센터에 모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할 맛있는 반찬을 만들며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이웃사랑 반찬 나눔’ 서비스는 현재 동춘1동 관내 홀몸노인, 중중 장애인 등 21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계절에 맞는 신선한 음식을 대상자들에게 전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용자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봉사활동은 부녀회원들에게도 큰 삶의 활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경기도재향군인회를 이끌 26대 황신철(62) 회장이 300여명의 인사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7일 오후 4시 수원시에 위치한 이비스엠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황신철 회장의 취임식에는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해 이우현·송영근·백군기 국회의원,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박호영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양창수 법사랑위원회 수원지역협의회장 등 보훈·안보단체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신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재향군인회에 대한 지자체 지원이 없어지면서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며 “경기도재향군인회가 ‘신뢰받는 경기향군, 화합·단결된 경기향군’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재정의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봉사의 자세로 국가안보를 위해하는 세력을 단호하게 척결하고 도민들의 안보의식을 바로 세우는데 나의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이 17일 광주경찰서를 방문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 경찰관계자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한 소통·화합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치안 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경찰의 당면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종양 청장은 광주서 협력단체장들과 접견을 시작으로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 및 지역봉사활동에 기여한 유공으로 다문화치안 봉사단장 김안나씨 등 3명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고, 업무유공자 수사과 이은옥 경위 등 3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경찰서 치안여건과 지역주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 활동에 대한 윤성태 서장의 치안활동 보고를 받은 후 협력단체 와 직원들로 부터 질문 및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종양 청장은 직원과 주민간 소통을 강조하며 “우리 경찰은 지역주민들이 믿고 뽑은 ‘치안 전문가’로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불편·불만족을 직접 찾아 해결해주는 것이 경찰의 임무”라며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여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광주
NH농협은행의왕시지부 김봉수 지부장은 17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제휴카드기금’으로 4천400만원을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협약을 통해 법인카드 이용에 따라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적립금으로, 의왕시청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이다. 앞서 의왕시와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2006년부터 제휴를 맺고 의왕시청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복지카드 등을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해 매년 지역발전을 위한 의왕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의왕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국민연금공단은 100세 시대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와 연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2015년 봄 학기 행복노후설계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강좌는 국민연금공단의 전문적인 노후설계서비스와 대학의 평생 학습시스템을 연계해 지난 2014년 가을 학기부터 개설돼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노후설계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과과정은 주 1회, 2시간(총 15차수)동안 진행되며 노후설계 6대 영역(재무설계, 건강관리, 일자리, 여가생활, 대인관계, 주거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배성훈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경기·인천권역 내 대학교와 연계해 행복노후설계 교육과정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행복하고 따뜻한 노후를 책임지는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