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은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IPNETP) Cocody 캠퍼스에서 ‘교사 ICT 기반 교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기자재·가구 설치 및 실습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장비 인수 및 현지연수 입교식 세리머니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무상원조 대표기관인 KOICA 국별협력사업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로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프로젝트다. 한양대 ERIC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화·기계·자동차·ICT(인공지능 포함) 등 4개 산업 분야의 실습 장비 ▲멀티미디어 강의실·ICT 실험실 ▲교육용 모형(자동화·자동차) 등 총 50억 CFA프랑 규모를 지원했다. 특히 CNC·자동화·자동차 실습실을 최신화하고, 교육용 가구와 부대설비까지 연계해 구축함으로써 장비 도입–설치–시운전–인수·검수–운영 초기 안정화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통합 관리체계를 완성했다. 세리머니에는 엔게쌍 코피(N'Guessan KOFFI) 직업기술교육·훈련부 장관, 김생 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 김상준 KOICA 코트디부아르 소장, 에드메 만실라(Edmee Mansila) I
최민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은 남양주 평내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공모’에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지역균형발전과 원도심·농산어촌 등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된 교육혁신 공모사업으로, 자공고로 선정된 학교는 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고 다양한 특례가 적용된다. 특히 학사 운영과 교육과정에 대해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아 ▲수업연한 단축 ▲교과 자율화 ▲지역대학과의 연계수업 등이 가능하고, ▲교사 100% 초빙제와 ▲교장공모제를 통한 교장 임용이 가능하다.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학생 선발은 광역지자체 단위로 모집하되 해당 시·군·구에서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39개교가 신청해 25개교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평내고를 비롯해 연천고, 의정부고 등 10개교가 포함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2026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평내고는 공모에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남양주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양주시, 교육지원청, 지역대학…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기업 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시흥바이오 산업 현황 및 기업 수요조사·분석" 착수보고회에서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현황 진단 ▲기업 수요조사의 추진 방향 ▲조사·분석 결과 도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창업·생산,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정책적 기조에 부응하여 지역 기업의 현황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지역 바이오산업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기업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시흥바이오 특화단지에 유치 기업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조사·분석 결과가 연구개발과 사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양방향)가 휴식과 식사는 물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장휴게소는 슬로건 ‘쉼을 넘어 즐기는 곳으로’를 내걸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주요 시설로 ▲축구공 테마의 드론축구 경기장 ▲58년 전통 맛집 ‘그때그집’ 순대국과 다양한 맛집과 간식거리 ▲향기와 음악, 미술 작품의 화장실 갤러리 ▲캠핑·레저용품을 쇼핑 할인 공간 등이 있다. 드론축구 경기장은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과 화장실 갤러리는 향기와 음악, 그림을 활용해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푸드코트에는 순대국, 돈가스, 잔치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됐고, 통피자스틱·인생닭강정·페이스트리 꽈배기 등 간식 메뉴도 풍부하다. 또한 쇼핑 공간에서는 캠핑용품과 레저용품을 할인 판매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마장휴게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휴게시설이자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최고의 휴게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부천시가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실시한 ‘2025년 지방정부 성과관리(자체평가) 수준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과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과관리 절차와 방법, 성과정보 활용도, 조직문화 등 8개 분야 19개 지표가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부천시는 지표 수립 과정에서 부서 간 협의 기반의 ‘워크숍’을 운영하고, 두 차례에 걸친 점검·보완 절차를 통해 지표를 완성하는 등 지표 신뢰도 제고에 주력해 왔다. 또한 시스템 고도화, 교육과 훈련 확대 등 지속적 개편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성과관리 운영 모범사례(50만 이상 시)’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전국 172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부천을 찾는 성과도 거뒀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부서가 함께 성과관리 내실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구리시는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3주간 관내 학교, 유치원 및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과 교육·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총 4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 대상은 학교와 유치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과 조리·배식 환경 위생 관리 ▲조리 과정 위생 수칙 준수 ▲식재료 운송 차량 온도 기준 준수 ▲식재료 사용·보관 및 대량 조리 시 조리 섭취 소요 시간 관리 등이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완제품 및 조리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 조치가 가해진다. 점검과 더불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손 씻기 및 위생관리(‘손보구가세’요) ▲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 예방 요령 ▲구토물 소독·처리 요령 ▲달걀 취급 주의 ▲대량 조리 음식 안전 관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가을학기를 맞아 학교와 유치원,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점검과 체계적
구리시는 8월 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공원 내 물놀이장 운영 종료 시점을 당초 8월 24일에서 8월 31일로 일주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8월 2일에 개장한 한강시민공원 내 에어튜브 몰놀이장은 9월 14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될 예정이다. 한강시민공원, 갈매중앙공원,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왕숙천둔치공원 등 6개소의 물놀이장에는 6월 14일 개장부터 8월 24일까지 약 40,000명, 일일 평균 6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물놀이장 운영 연장을 통해 늦여름까지 시민들이 도심 속 시원한 휴식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속되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주시는 시정 슬로건 ‘가까이에서 촘촘하게’를 실천하기 위해 하반기 다양한 분야의 박람회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박람회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 열린 대학입시·진로박람회에는 37개 대학과 1600여 명이 참여해 1:1 입시 상담과 진로 체험을 제공했다. 이어 열린 채용박람회에서는 900명이 면접에 응시해 56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특화 박람회를 순차적으로 연다. 첫 행사는 다음달 2일 열리는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다. 15개 기업이 참여해 여성 구직자를 위한 1:1 채용 면접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멘토링과 특강도 마련된다. 이어 다음달 6일 WASBE광장에서는 ‘2025 광주시 복지박람회’가 열린다. ‘가까이에서 꼼꼼하게’를 주제로 복지서비스 체험, 세대공감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열린다. 산림청·경기도와 공동으로 광주시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으
평택시는 ‘PATH 2025(Pyeongtaek Advanced Technology Hub)’를 통해 인공지능(AI) 비전을 공식 선포할 계획이다. 28일 시는 다음달 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열리는 ‘PATH 2025’에서 AI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평택시 산업·교육·도시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시는 ‘평택, 기술에서 길을 찾는다’는 주제로 열리는 ‘PATH 2025’의 경우 평택시가 주관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첨단전략산업 포럼으로 평택 지역을 반도체 중심 도시를 넘어 AI와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 기조연설은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가 맡아 ‘우리의 질문을 비웃는 AI,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 속에 마주해야 할 도전과 과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가 세션에서 국내 AI·반도체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택이 그리는 국가 경제·안보·혁신 전략과 화합물 반도체의 미래 지정학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반도체 국가전략 허브로의 도약 ▲AI 반도체의 미래…
성남시는 28일 (사)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법규·제도·정책, 성과관리(자체평가) 방법과 절차, 성과정보 활용 등 8개 항목과 19개 세부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 점수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성남시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 시정 업무 추진 성과와 직원 개인의 직무 역량을 자체 평가하고, 그 결과를 업무 개선과 효율성 제고에 적극 활용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의 성과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체계적 평가 시스템을 뒷받침하며, 시민을 위한 정책 추진의 효과와 성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27일 오후 4시, 서울 스퀘어 베이징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시(대상)를 비롯해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