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성단체가 하나로 뭉쳐서 의왕시 발전과 여성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여성지위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의왕시여성단체협의회 초대 손병순(56·사진) 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관내 18개 여성단체가 연합한 만큼 여성단체간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시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고향이 충주인 손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의왕시 미용지부장을 연임할 정도로 지역내 미용인들로 부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사와 경기도지회 부지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고양시의회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난 2일 원흥동 소재 솔밭마루에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대회를 열어 민족고유의 세시풍속을 함께하며 시민의 안녕과 시의회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생사에는 선재길 의장과 이화우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 그리고 고양시 최성 시장과 부시장 등 60여 명이 함께하며, 흥겨운 민속놀이를 즐겼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진행하던 윷놀이에서 제기차기와 투호를 더해 정식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윷놀이는 4개 상임위원회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제기차기와 투호는 개인전으로 승부를 겨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2015년 의정활동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이날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를 통해 시의원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앞으로 고양시 발전과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선재길 의장은 “화합과 단결,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놀이를 통해 2015년에도 100만 시민 모두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달 26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사무국에서 ‘신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장성근 회장, 이재진 제2부회장, 윤영선 총무이사 등 변호사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척사대회는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이해 회원들간의 친교를 도모하고 공동체 단합과 활성화를 위해 처음 열렸다. 팀당 2명씩 총 13개조가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우승컵은 이민정·이성훈 변호사 팀이 차지했으며, 채성욱·양래청 변호사팀과 김현수·한두환 변호사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양규원기자 ykw@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2015년 1분기 통일의견 수렴 및 16기 7차 정기회의가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3일 개최됐다. 김기복 민주평통 협의회장,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가평군의회의장, 각 분과 위원장 및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2014년 운영 및 사업결과 보고, 2015년 사업계획(안) 보고, 1분기 통일의견 수렴과 신기현 사무국장의 기타 안건 보고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2014년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의 활동과 탈북민 위문 등의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설문지 작성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김기복 협의회장과 각 분과 위원장 및 자문위원들간 통일준비상황, 통일준비운동, 세대별·지역별·계층별 차별화된 통일운동 전개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신속한 대응으로 아이의 목숨을 살린 경찰들이 있어 화제다. 바로 만월지구대 소속 이필연 경사와 허진호 순경.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일대에서 “빙초산을 마신 아이가 있는데 병원으로 빨리 좀 데려다 달라”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이와 엄마를 순찰차에 태우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했다. 이후 아이는 구강 세척 및 화상 치료조치 등 병원진료를 통해 생명을 구했다. 이날 신고는 엄마가 잠시 한눈 판 사이에 빙초산을 얼굴에 뿌리며 먹은 아이를 발견하고 택시를 잡아 병원으로 가던 중에 진행됐다. 아이의 모친 A씨는 “경찰관 덕분에 우리 아기가 살았다. 경찰관분들이 위험함을 무릅쓰고 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필연 경사 등은 “아이가 치료 후 아무일 없이 건강해져 다행이며, 정말 위급상황에는 112로 연락주면 우리 경찰관들이 신속히 출동해 해결해 주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신체를 책임지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수원남부서 전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음주문화개선을 위한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 남부서는 경찰관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음주운전을 근절하고자 직원 및 가족까지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조직내 자정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응모를 받아 표어 343편, 포스터 35편 등 총 378편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입선된 작품 31편을 전시해 최종 우수작 18편을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형 서장은 “경찰관 의무위반의 요체는 바로 ‘술’에서 비롯되는 만큼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각종 의무위반을 예방하는데 전 직원들의 동참과 참여가 필요한 시기다”며 “가장 안전한 수원만들기에 수원남부서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도 “경찰서에서 이런 노력을 하는 줄은 몰랐다”며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우리가 조금이나
양평군 용문통합새마을금고는 최근 용문전통시장 이전을 기념하고 타 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용문5일장에서 사용할 쇼핑카트 50대를 구입해 용문시장번영회에 전달했다. 용문시장은 양평에서 양평물맑은 시장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지난 7월30일 기존 장터를 용문역앞 T자형 구조로 이전하여 시장 방문객 수가 기존 4천여명에서 1만2천여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백승삼 용문새마을 통합금고 이사장은 “용문5일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불편함 없이 장을 볼 수 있는 카트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철목 용문시장 번영회장은 “용문5일장에서만 볼수 있는 카트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것으로 인해 용문5일장이 더 널리 알려져 방문고객의 증가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달 28일 장애인 보호작업장 솔빛터 친구들과 함께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정성 가득한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직원들이 재능에 따라 5개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장애인 청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드림봉사단은 매월 스포츠 활동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드림봉사단은 솔빛터 친구들과 직접 사랑의 찐빵을 만들어 중중장애인 생활시설인 ‘꿈이 있는 땅’과 ‘밀알의 집’ 2개소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솔빛터 친구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도 나눔을 할 수 있다’라는 자긍심 갖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양평군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7일 양평군보건소 앞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양평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 ‘와-소행성’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소행성은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의 줄임말로, 경기도청소년문화센터가 도내 문화 소외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5인승 대형버스 내에 설치된 체험관에 아이들이 직접 탑승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센터는 정자와 난자, 사춘기 신체적·심리적 변화, 성범죄 예방법과 위기상황 대처법 등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태동을 느끼고 아기를 안아보니 생명 탄생 과정이 신비하다”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 아이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시 이미숙무용단이 최근 1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미국 콜로라도주 3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국 덴버협의회가 주최하고 이미숙무용단이 초청돼 개최한 이번 공연은 콜로라주도를 비롯한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관람객들에게 “계속 공연을 개최하면 좋겠다”는 반응을 얻었을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특히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한국전쟁참전용사회는 지난달 21일 2월 모임에 이미숙무용단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감사와 위로의 공연을 마련해 고맙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수없이 많은 나라에 파병, 전쟁에 참가했지만 이렇게 공연무대를 마련하면서까지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은 대한민국이 처음”이라며 감사장 전달 배경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는 물론 그의 가족들과 해외입양아, 그리고 교포와 민주평통 위원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그 중 지난 40여년 전에 이곳에 와서 한 번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한 교포는 “이미숙무용단의 전통춤 공연을 통해 고향을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