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군과의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김포시는 지난 21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주일석 사령관과 장병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얼어붙은 고용창출 분위기 속 지역 내 기업들의 인재고용과 해병대 장병들의 원만한 취업 등 상생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전역장병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실질적인 취업지원에 대한 해병대의 강한 의지가 맞물려, 해당 부서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 끝에 이뤄낸 성과다. 따라서 협약을 통해 시와 해병대는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민간기업 적응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전직 및 취·창업과 연계한 해병대 특화프로그램 개발 ▲해병대 구성원 대상 구인기업 연결 및 구직 등 취업서비스 제공 ▲해병대 모병 홍보 협조 등이 포함됐다. 또 일자리 발굴, 경력설계, 직무교육, 취업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의 구체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은 “김포는 해병대의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전역장병을 위한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동등한 가치를 가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지방자치 단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하는 원칙이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지난 30여 년 간 지속 발전해 왔으며, 이제는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제로 자리 잡았다. 지방자치가 그 본래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족돼야 할 요건이 있다.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의 불균형은 이 같은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최대 광역도시로, 전체 인구의 27%에 해당하는 137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지역 발전과 민의를 대변해야 하는 기초의원은 전국 2988명 중 15%에 불과한 463명에 머물러 있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적 대표성의 불균형을 의미한다. 기초의원 1인당 평균 인구수를 비교해 보아도 그 차이는 더욱 극명해진
군포소방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복지시설의 안전 강화 필요성에 따라 관내 노인복지시설 74곳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군포시의 노인 인구(65세 이상)는 2025년 1월 기준 약 4.7만 명에 달하며,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설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교육 내용은 ▲군포시 노인 인구 및 복지시설 현황 소개 ▲노인복지시설 화재 사고 사례 분석 및 주요 발생 원인 안내 ▲노후 전기기기 교체 권고 ▲재실자 피난유도 및 대피 방법 ▲거동 가능 여부에 따른 병실 배정 기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등이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노인복지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사전 대비와 종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노인과 종사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내 유일 장제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마사회가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제캠프는 올해 총 4회 운영되며 선발 규모는 각 회차 별로 5명 이내를 모집하며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참여 모집 기간은 2월 23일(일)부터 3월 5일(수)까지로,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3월 14일부터 이틀간 장제캠프에 참여하여 ▲ 장제학 이론 강의 ▲ 장제 참관 및 체험 ▲ 경마운영부서 견학 등 다양한 장제 체험을 접하게 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장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최근 영천소방서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한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예방 점검‧훈련, 소방안전 교육 보급‧홍보 등 기초 협력분야는 물론 영천경마공원 준공과 관련해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다각도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황인환 한국마사회 영천건설사업단장은 “영천시의 재난안전 일선을 담당하는 영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 기조로 삼는 만큼 영천소방서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범식 영천소방서장은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처로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영천경마공원 완공 시까지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영천소방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고령화사회에 접어 든 남양주시가 올해 노인복지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올해 전체 예산 2조 2720억 원 중 18.61%, 4228억여 원을 노인분야 예산으로 편성했다. 지난해 보다 5.05%, 203억 여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남양주시가 그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에 신경 쓰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지난해 보다 20여억 원이 늘어난 233억여 원, 노인장기요양 관련 670억여 원을 비롯해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노인회 사무실 이전을 위한 (구)금곡청사 리모델링, 간병비 SOS프로젝트 등에 투입, 어르신 행복도시로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할 어르신 관련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4228억 여원 노인분야 예산으로 편성 … 시 전체 예산 18.61% 남양주에 따르면, 시의 노인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지난 2020년도에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 들었다. 2024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2만 9635명으로 남양주시 전체 인구의 17.7%에 이르고 있다.멀지 않아 초고령사회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
양평군 용문면은 20일 용문농업협동조합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300kg(20kg 10포, 10kg 1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문농업협동조합은 매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성욱 조합장은 "우리 용문농협은 용문면 주민들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러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잘 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용문농협의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용문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을 받아 우리지역의 어려운 가정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1일 시청 다슬방에서 평화의숲,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행복의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재현 평화의숲대표,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도시녹화 사업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시민과 기업 참여를 이끌어 내는 전문가 자문 및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루듯, 이번 협약은 시흥시를 더욱 푸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행복의숲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시는 21일 동안구청 후문에서 혈액 수급 불황 타개를 위해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이날 헌혈에는 시 공무원을 비롯해 동안경찰서, 우체국, KT 경기서부지사 등 유관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헌혈증서와 영화관람권, 편의점 교환권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이 방문해 헌혈 장려 대시민홍보와 헌혈사업 유공 포상 등 시의 꾸준한 헌혈 장려사업과 단체 헌혈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을 찾아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이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헌혈 장려사업을 추진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27개교와 생명나눔 단체 헌혈, 헌혈 활성화를 위한 고교 보건교사 간담회, 단체 헌혈 적극 참여학교 시장 표장 등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평군은 정원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군민주도의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정원사 교육과정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18일부터 6월29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정원 가꾸기의 기틀이 되어줄 이론 수업과 함께 대상지 현장실습, 전지전정 등의 다양한 실습수업으로 구성된다.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은 21일부터 28일까지 양평군민을 대상을 양평정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모집인원을 50명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특히 양평군 시민정원사는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다양한 정원 행사에서 군민 참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수준의 생활속 정원 교육을 실시해 정원문화 확산및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