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 역사상 첫 외국인 마주가 탄생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최근 실시한 마주모집에서 미국인 죠셉 달라오(55)씨가 외국인 마주로 등록됐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방산기업 L-3 커뮤니케이션의 한국 지사장인 죠셉씨는 전문 경영인이자 경마 애호가로 마사회가 외국인의 마주 자격 요건을 완화해 ‘제1호 외국인 마주’가 됐다. 그는 “뛰어난 경주마를 소유하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가져온 큰 꿈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거주하면서 부산경남 마주로 등록한 이유에 대해선 “외국인 조교사가 유일하게 부경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제2의 고향인 한국의 경주마로 고향 벨몬트스테이크스에 출전하는 것이 큰 꿈”이라고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제2기 삼성전자 용인/화성 소통블로그 지역주민 기자단(이하 소통기자단)이 지난 6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소통기자단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주민 기자단으로 지역주민의 시각으로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와 그 주변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활동하게 될 7명의 제2기 소통기자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심사를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연령대의 용인·화성시민들로 구성됐다. 특히 2기 소통기자단에는 전업주부와 대학생리포터 외에도 국어강사, 문화관광해설사 등의 특별한 경력을 지닌 주민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1기에 이어 2기로도 활동하게 된 신현숙(동탄2동)씨는 “소통기자로 활동하며 우리마을에 더 애착을 갖게 됐다”며 “열심히 발로 뛰며 화성시와 삼성전자의 숨은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기자단이 전하는 소식은 삼성전자 용인/화성 소통블로그(www.sotongsamsung.com)에 게재되며, 블로그를 방문하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한국감정원 의정부지사에서는 지난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양주시에 소재한 성문노인보호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쌀 100포대(20㎏, 300만원 상당)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을 비롯해 한국감정원 의정부지사 임직원들이 동행해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최승문 의정부지사장은 “한국감정원 의정부지사 임직원들과 불우한 이웃을 위한 작은정성을 마련하여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의정부 제일교회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금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물품(백미 10㎏ 110포)을 자금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교회 봉사단은 백미 110포에 새해 덕담을 일일이 정성스럽게 붙였고,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백미를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모두 전달했다. 의정부 제일교회는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꾸준히 전개, 매달 홀몸노인 30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에도 백미 110포를 연말에는 연탄 7천500장을 후원한 바 있다. 김상록 자금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의정부 제일교회의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랑과 온정의 나눔이 지속되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시흥시는 지난 5일 다문화 특별학급 운영교인 시화초등학교와 ‘2015 시흥 글로벌 문화학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화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의 인사 및 사업 관련 브리핑, 사업협약서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2015 시흥 글로벌 문화학교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더불어 상호간의 세계문화 이해와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다문화 특별학급 운영교인 시화초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대상 사업 홍보 및 프로그램 참여 등을 협의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시흥시와 시화초등학교는 “늘어가는 다문화 시대에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하여 긴밀하고 체계적인 멘토-멘티 학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에 적응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 시흥 글로벌 문화학교’는 오는 23일부터 3월20
광명시 이춘표 부시장은 최근 복지동(洞)을 운영하고 있는 광명7동 일일명예 복지동장으로 활동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 생활불편사항을 듣고 지원해 주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부시장은 광명7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일일명예 복지동장의 어깨띠를 두르고,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명예 복지동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이춘표 부시장은 홀몸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반 및 천정보수, 보온 단열처리, 안전바 설치 등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했으며, 이미용 서비스, 쌀 과일 등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무릎관절로 고생하는 한복순(80) 할머니는 “건강도 체크해주고, 집수리도 해주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일일명예복지동장을 체험한 이춘표 부시장은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서 발굴해 긴급지원, 무한돌봄사업, 광명희망나기운동, 복지동 봉사단체의 도움 등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고양교육지원청이 교복 물려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과 덕양구청에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교복나눔행사는 교육청과 우림복지재단이 주최하고 고양시 교복은행협동조합 추진위원회, 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 살자, 두레협동조합, 북카페 오늘은 쉬어야지와 고양시 관내 23개 학교가 함께하며, 기증받은 교복의 판매로 나온 수입금은 참여학교에 장학금으로 전액 환원, 나눔행사를 실천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교복 기증의 독려 및 활성화를 위해 기증하는 학생에게는 ‘Lovely 나눔노트’를 나누어 줄 수 있도록 각 급 학교에 배부한데 이어 우수기관은 교육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그동안 학기 중 수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면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상설매장을 확장하여, 교복나눔행사를 연중으로 운영,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용인 신갈 하나님의교회는 8일 기흥구 신갈오거리와 기흥구청 일대에서 설맞이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날 교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로변과 주택가, 상가 골목을 누비며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휴지, 전단지, 일회용품 등 400㎏에 달하는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성도들은 ‘겨우내 입고 있던 무겁고 두꺼운 옷을 벗은 것처럼 가볍고 상쾌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영업에 종사하는 권준수(54)씨는 “정화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내가 살고 있는 도시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강찬우(51·사법연수원 18기) 신임 수원지검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검찰에 발을 들였다. 강 검사장은 서울서부지검 부부장, 대검 중앙수사3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대검 미래기획단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검 1차장, 대검 반부패부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하고 원만한 성품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강 검사장은 풍부한 수사경험 바탕으로 예방과 합리적 대안 제시 능력이 탁월한데다 기획능력과 정책판단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규원기자 ykw@
경북 안동 출신인 김강욱(56·사법연수원 19기) 신임 의정부지검장은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 검찰에 입문했다. 온화하며 신중한 성품으로 알려진 김 지검장은 상주 지청장, 대검 중수2과장,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민정2비서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대볍인,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안양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청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뛰어난 판단력과 기획력을 가진 검찰내 특수통으로 통하는 김 검사장은 성실성과 책임감이 매우 뛰어나며 희생정신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