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두드림 희망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미군병사와 함께하는 제26기 한미영어마을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오세창 동두천시장, 라반 미2사단 제210 포병여단 부여단장을 비롯, 미군병사와 카투사, 시민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수고해 준 미군과 카투사에 대한 동두천시장의 표창 수여로 진행됐다. 동두천 한·미 영어마을 회화반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미2사단 제210 포병여단이 협력해 연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관심 있는 동두천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년 정도 꾸준히 수강하신 분들이 유창한 회화실력을 발휘하는 것을 많이 봤다”며 “영어를 원어민한테 배울 수 있는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지난 3일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및 제15기 졸업생 일동이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총동문회 및 졸업생 일동은 군청에서 열린 2월 중 월례조회에 참석해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총동문회가 100만원을, 제15기 졸업생이 1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 제1회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축제에서 모금한 금액 및 총동문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기금과 제15기 졸업생들의 감사의 마음이 담긴 기금이다. 이날 백일웅 회장 및 제15기 졸업생 일동은 “양평군의 도움으로 친환경농업대학 학생들이 그동안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일년에 한번이라도 지역교육발전의 밑거름으로 쓰여져 지역에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오포읍 ‘한울타리모임’이 지난 3일 떡국떡 200봉지(1.4㎏, 100만원 상당)를 오포읍에 기탁했다. 한울타리모임은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18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오포새마을부녀회에서 추진하는 ‘떡국떡 판매사업’의 떡국떡을 구입해 기탁함으로써 1석2조의 일을 추진하게 됐다. 기탁된 물품은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오포 소외계층 2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무 읍장은 “해마다 지속되는 새마을 단체의 지원에 깊은 감동과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런 정성들이 모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이 전달되어 풍성한 고유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인천시 남구 용현1·4동 용일새마을금고는 4일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용일새마을금고는 좀도리 쌀 행사를 통해 백미 98포(1포 20㎏)를 마련, 생활이 어려운 주민 78가구를 비롯해 탈북자회, 경로당, 노인문화센터 등에 전달했다. 좀도리 쌀 나눔 행사는 쌀 한줌을 덜어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좀도리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금됐으며, 후원대상자는 지역 통장의 추천을 통해 결정됐다. 문한주 용현1·4동장은 “용일새마을금고가 보여준 이웃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용현1·4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일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양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설을 맞아 오는 14일과 15일, 1박 2일동안 ‘설맞이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체험 활동 및 부모자녀 대화법 특강 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3인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스피드 스태킹 대회 ▲고추장 만들기 ▲액자 가훈만들기(캘리그라피) ▲우리가족 만두 만들기 ▲부모자녀 대화법 특강 ▲떡 만들기(떡메치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양주시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http://yjt2.go.kr)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팩스(☎031-8082-4159)나 이메일(jin833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숙박비 및 체험비 일체 포함)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원(☎031-8082-41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선공후사(先公後私)란?’ ‘사사로운 일이나 이익보다는 공익을 앞세운다’라는 사자성어다. 인천연수경찰서가 최근 ‘선배님 공경합니다. 후배님 사랑합니다’의 첫머리 글자를 따서 연수경찰서 존중문화 확산과 의무위반 근절을 위해 실시하는 가족방송의 제목을 ‘성공후사’로 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연수서는 지난해에 소속 경찰관 및 일반직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방송에 참여해 가족들을 동료들에게 소개하고 가족들이 의무위반 근절 및 정감 있는 연수경찰서를 만들어 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음성 녹음을 했다. 또 가족사진으로 표지를 만들어 매주 금요일에 경찰서 구내방송으로 송출하는 한편, 경찰서 게시판에 게시, 모든 직원들이 방송을 청취하고 댓글로 격려하는 방법으로 연수경찰 직원 및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단 한건의 의무위반도 발생하지 않는 큰 효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연수서는 지난 6일부터 매주 1회 ‘선공후사’ 방송을 실시, 조직내부에 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아울러 의무위반 근절을 통해 ‘주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연수경찰! 안전한 연수, 행복한 주민’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주민을 존중하고 의무위반 없는 깨끗한 연수경찰! 유능한 연수경찰! 당당한…
고양시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업무를 개선하고 시민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무원을 발굴해 ‘높빛 공직자’로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높빛 공직자 수상자는 창의성과 분야에서 ▲고양600년 혼을 담아 조선시대 대표적 누각 ‘산영루’와 300년 역사를 간직한 최고의 한옥 주택 ‘영사정’ 복원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최우수팀) ▲미불용지 도로에 전국 최초 재산세를 부과하는 창의적인 방안을 발굴한 일산동구 건설과 도로관리팀(우수팀)이 선정됐다. 또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고양시의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고양 힐링 누리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접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한 녹지과 자연생태팀(최우수팀) ▲30년 이상 방치되어 온 창릉천 불법 구조물 철거로 하천환경을 정비하고 시민의 휴식장소로 활용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시책을 추진한 덕양구 환경녹지과 생태하천팀(우수팀)이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 이와 함께 시민만족분야에서는 ▲1999년 처음 시작해 15년 넘게 사랑의 가정도우미 봉사활동 추진으로 이웃을 배
김동연 아주대학교 제15대 총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김동연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주인 여러분과 함께 향후 아주대 50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아주 제2의 창학’이라는 꿈을 꾸고자 한다”며 “그동안 추구해왔던 가치들을 열린 자세로 혁신해 아주대를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의 산실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아주대 종합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추호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정홍원 국무총리,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내·외빈 8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총장 약력소개를 시작으로 취임사, 정홍원 국무총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축사에 이어 김 총장이 졸업한 미국 미시간대학의 은사인 Lawrence B. Mohr 미시간대 명예교수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 총장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극복하는 반란, 우리 스스로 쌓아온 틀을 깨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란,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에 대한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며 ‘아주 제2의 창학’을 실천하기 위한…
죽은 아들의 빚 때문에 임대아파트에서 잠 못 이루던 80대 할머니가 경찰관 때문에 함박웃음 되찾아 동료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참 민중의 지팡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하윤(34) 순경.지난달 25일 보행기를 끌고 지친기색이 역력한 우모(83) 할머니가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를 찾았다. 우모 할머니는 지구대에서 근무중이었던 김 순경에게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으며 하소연을 했고, 김 순경은 순찰차로 할머니를 집으로 데려다줬지만 할머니의 하소연이 생각나 5일이 30일 동료들과 함께 할머니의 집을 찾았다. 그곳에서 할머니는 김 순경에게 10년 전에 죽은 아들이 차용한 560만원의 차용증과 이자 2천500만원 총 3천60만원을 변제하라는 내용과 변제치 않은 경우 할머니의 집을 가압류하겠다는 내용의 가압류 예정통지서를 내밀었다. 이에 김 순경은 통지서를 보낸 채권자에게 전화를 걸어 채무자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채 통지서를 보낸 것을 항의, 돈을 변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후 할머니는 김 순경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기뻐했다. 김 순경은 “별로 한 일이 없다. 할머니 걱정이…
〈대법원〉 ◇전보 ▲조영철 의정부지법원장 ▲김흥준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이동원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인천항만공사〉 ◇팀장급 ▲기획조정실장 안극환 ▲재무관리팀장 직무대리 김재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