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7일 스페셜 패키지 ‘생존 키트’(Gift Box: Survival Kit)를 공개했다. BIFAN은 올해 특별히 제작한 선물세트인 생존 키트를 국내외 게스트 400여명에게 전할 예정이다. 생존키트는 천 마스크와 마스크 케이스를 비롯해 코로나 안부카드, 손수건, 에코백, 프로그램 북, 한국문학번역원 책, 건빵, 배지 등 비매품 9종으로 구성했으며, 특별 제작한 패키지 박스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9일 개막하는 제24회 BIFAN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해외 게스트의 오프라인 초청을 진행하지 않는다. BIFAN 측은 “이날 공개한 생존 키트는 영화제에 방문하지 못하는 300여 명의 해외 게스트에 대한 그리움과 2021년 BIFAN의 극장과 거리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며 “또 어려운 시기에 BIFAN을 찾은 국내 게스트 100여 명에게도 고마움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생존키트 디자인 작업은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미 앤 일이(Kimi and 12)가 맡았다. BIFAN의 장르적 특성과 키미 앤 일이 작가 특유의 청량감이 가미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딥워터 장르: 액션, 드라마, 스릴러 감독: 요아힘 헤덴 출연: 모아 감멜, 매들린 마틴 산소가 바닥나기 전까지 탈출해야 한다! 영화 ‘딥워터’는 수심 33m 해저에 갇힌 동생을 구하려는 언니의 사투를 그린 극한 탈출 액션으로 오는 9일 관객을 찾는다. 이다(모아 감멜)와 투바(매들린 마틴)는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해안으로 겨울 다이빙을 떠난다. 아름다운 심해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생 투바가 수심 33m 바다 아래에 갇히고 만다. 언니 이다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수면 위와 아래를 오가며 구출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분의 공기통, 외부와 연락할 통신수단 모두 낙석 사고로 인해 바위에 깔려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에 놓였다. 조금씩 산소가 줄어들고 있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동생을 구해야 하는 언니 이다의 사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요아힘 헤덴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딥워터’는 바다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서스펜스 장치로 적극 활용해 기존 재난 탈출 영화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대표적으로 깊은 바다에서 수면으로 올라올 때 다이버들은 기본적으로 수심 3m 부근에서 3~5
불량한 가족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감독: 장재일 출연: 박원상, 박초롱, 도지한, 김다예 “내 딸의 아빠라는 놈이 나타났다?”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가 우연히 다혜(김다예)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이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유리는 자신을 은근히 따돌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겉돌지만 아빠 현두(박원상)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견디려 애쓴다. 유리는 그동안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한 채 친구들 사이에서 겉돌았으나 친구들의 계획으로 한밤중 홀로 가게 된 폐가에서 독특한 차림의 다혜를 만나 일탈을 시작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다혜는 유리에게 “(친구들이) 일부러 너 왕따 시키려고 그런 거네. 내가 친구 해줄까?”라고 말한다. 이어 다혜는 아빠 고대국(도지한)을 소개했고, 그는 “딸 친구도 내 딸이나 마찬가지니까 내 집처럼 편하게 지내”라며 유리를 딸처럼 대한다. 그러나 유리의 진짜 아빠 현두는 ‘좀 이상해 보이는 사람이랑 같이 있더라’라는 목격담을 듣고 고대국과 마주한다. 현두는 자신이 유리 아빠라고 하는 대국의 멱살을 잡고 “내가 유리 아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장르: 드라마 감독: 제이 로치 출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판단은 날카롭게, 외침은 당당하게, 행동은 과감하게!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오는 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트럼프의 계속되는 트위터 공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한편 동료 앵커인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은 ‘언론 권력의 제왕’이라 불리는 폭스뉴스 회장을 고소하고 이에 메긴은 물론, 야심 있는 폭스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마고 로비)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미국 최대 방송사 폭스뉴스를 배경으로 거대 언론 권력을 무너뜨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극 중 여성으로서 받는 부당함에 맞서 폭스뉴스의 회장 로저 에일스(존 리스고)를 고소한 그레천의 소식은 각종 미디어에서 헤드라인으로 다뤄진다. 영화의 중심에 선 세 명의 여성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부당한 권력에 맞서기 시작하면서
양주시가 회암사지(사적128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최북단에 위치한 ‘회암사지 부도탑’에 대한 국가문화재 보물 지정을 추진한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는 회암사지 부도탑은 조선시대 일반적인 불탑과 차별되는 형태를 가진 새로운 불탑 양식의 대표적인 사례로, 유적 8단지에 위치한 정청지나 동·서방장지 등 건물지와 함께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도탑은 조선 전기에 건립돼 기단부와 탑신부, 상륜부까지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며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잘 남아있다. 특히, 구름에 휩싸인 용, 기린 등 생동감있고 뛰어난 조각과 치석수법은 조선시대 왕실발원 석조물과 양식적으로 친연성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봉안됐던 불탑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2013년 발간된 회암사지박물관 연구총서에 잘 나타나 있다. 아울러,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1464년(세조 10) 4월 효령대군(孝寧大君) 이보(李補, 1396~1486)는 회암사 동쪽 언덕에 석종(石鐘)을 건립하고 석가여래(釋迦如來)의 사리(舍利)를 안치하며, 법회를 열어 ‘원각경(圓覺經)’을 강의했다고 한다. 또, 이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6일 다빈치 로봇 수술 2천례 돌파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간소화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 로봇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 등 주요 보직자 및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 등 소수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성빈센트병원은 2013년 12월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 후, 도입 4년 4개월만인 2018년 4월 1천례를 돌파하는 등 그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번 2천례 달성은 1천례 돌파 후 2년 3개월여 만에 1천례를 추가한 것이다. 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흉부외과 등에 로봇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진단 후 수술까지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치료 과정과 경과 등에 대해서 교수진이 환자와 밀착 상담을 진행하며, 환자와 의료진간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애써왔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기념식에서 “1천례를 돌파한 지 2년…
“저는 붓잡은 글씨꾼이라고 불리는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손으로 그린 문자’, ‘아름답게 쓰다’라는 뜻으로 붓이나 펜을 이용해서 종이나 천에 글씨를 쓰는 것을 말한다. 최근 ‘붓잡은 글씨꾼’ 김상훈 캘리그라퍼를 만나 글로 표현하는 그의 삶과 생각을 들어봤다. 2013년,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시작한 김상훈 캘리그라퍼는 1년 반 정도 활동하면서 점차 매력을 느꼈고, 그 때부터는 단순한 취미가 아닌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김 캘리그라퍼는 캘리그라피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무작정 찾아 떠났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 캘리그라퍼는 “한번 빠져들면 끝까지 가보는 성격인데 ‘캘리그라피를 직업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의 삶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주소를 알아냈고, 연락도 없이 무작정 찾아갔는데 첫 번째로 간 곳에서는 아쉽게 못 뵀고, 두 번째 찾은 곳이 인연이 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인연이 닿은 사람이 바로 소주 브랜드 ‘참이슬’ 캘리그라피를 쓴 이산 캘리그라퍼이다. 김상훈 캘리그라퍼는 이산글씨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당시 붓펜 등 도구가 비싸기도 했지만 글
다음을 시작으로 네이버, 네이트까지 7일 기준 대형 포털 사이트 3사의 연예 댓글이 모두 폐지되면서 연예계 안팎에서도 그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악성 댓글 피해로 세상을 등지는 스타들이 계속 생겨나면서 경로를 원천봉쇄한 셈인데, 불가피한 조치라는 반응과 공론장 자체를 닫아건 데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이 교차한다. 물론 주류는 "필요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고(故) 최진실과 유니부터 가깝게는 설리까지 많은 스타가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영향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온라인 연예매체들은 스타들의 SNS(소셜미디어)나 파파라치 컷 등을 활용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생중계'하면서 악성 댓글 양산을 부추겼다. 악성댓글 폐해를 지적하는 여론은 일찌감치 있었고, 포털 업계도 클린 지수 도입이나 욕설 등 블라인드 처리 등 기술적인 면을 보완했지만 큰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송혜교, 아이유, 수지 등 많은 톱스타가 법적 대응을 선언하기도 했다. 박지종 대중문화평론가는 "연예인들의 발언과 활동,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기사로 올라와 이들이 악성 댓글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안 좋은 사건·사고가 많았던 만큼 비난 댓글 가능성을 없애는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과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를 공동 제작해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 오는 8월 1~2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리는 ‘푸푸 아일랜드’ 공연은 공공재단과 민간 공연단체의 협업으로 제작한 양질의 ‘어린이 오페라 콘텐츠’이다. 특히 수원SK아트리움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는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며, 무지개 섬 ‘푸푸 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로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공연이다. 작·편곡은 서순정 작곡가, 대본은 공가희 작가가 맡았다. 또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차세대 지휘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휘자 박해원, 색다른 해석과 실감나는 연출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인 연출가 안주은이 함께 작품을 이끈다. 푸푸 아일랜드에 사는 어여쁜 아가씨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김효주, 김아름,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소심한 청년 ‘네모리노’는 테너 김지민, 원유대, 사기꾼 약장수 ‘둘카마라’는 바리톤 고병준, 베이스바리톤 양석진이 맡고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의정부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구축한 새로운 거버넌스인 ‘의정부문화도시 지원협의체(지원협의체)’의 ‘찾아가는 모듬사리 토크’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모듬사리 토크(모듬사리 토크)’는 공동생활의 모듬살이와 부대찌개의 모든사리를 융합해 만든 별칭이다. ‘모듬사리 토크’는 지원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거버넌스의 실무자 기반으로 실질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재단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지원협의체를 직접 방문해 문화도시를 위한 의견수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조치 등의 이야기를 진행했다. 종합된 의견으로는 ▲시민을 위한 공간의 부재 ▲거버넌스를 통한 신규사업 개발 ▲코로나19 조치를 위한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도출됐다. 재단 관계자는 “종합된 의견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듬사리 토크’를 계획하여 결과물을 모색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원협의체 확대(사리추가)를 통해 실무자 기반의 실질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오픈테이블 ‘구구소회’를 비롯해 문화도시 포럼, 지역문화컨설팅 사업, 의정부 문화도시시민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