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경민학원은 지난 14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이재민들이 임시거처로 사용하고 있는 경의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추운 날씨에 필요한 겨울용 체육의류 14상자와 커피 등 8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경민학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마련했다. 경민학원 관계자는 “작은 구호물품이지만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용기내어 일어나시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동두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생연동 농협하나로부페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국수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날 바자회는 관내 12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직접 준비한 국수등의 음식들을 시민들에게 판매하였으며, 수익금은 설날을 앞두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내 가정을 돌보듯 따뜻한 정을 나누는 여성단체협의회에게 감사하며 이웃을 보살피고 아끼는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부평4동 주민센터에서 이 지역 주민들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평4동 주민과 대화에서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 학교와 주택가 주변의 불법주차·교통난 해소, 낡은 동 청사 신축, 음식배출용기 개선, 개방형 화장실 지원 확대 등에 대한 주민 건의가 있었다. 홍미영 구청장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주민과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잘 검토해서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부평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지역순회 간담회는 오는 3월 31일까지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수원장안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4일 수원 장안구 소재 성심실버케어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교회 소속 2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은 이날 요양원 주변을 청소하고, 어르신들과 얘기를 나누며 손과 팔, 어깨를 안마해 주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회복지사가 꿈인 홍다혜(17) 양은 “봉사를 해보니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특히 나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것 같아 너무 뿌듯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민수 수원장안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학생들이 보람 있는 방학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안기남(53·사진) 수원서부경찰서장이 취임했다. 1988년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한 신임 안 서장은 전라북도 고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교 법대, 한세대학교에서 경찰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2002년 화성서 경비교통과장 이후 2007년 경기청 경비계장 이후 2010년 전북청 경무과장에 임용되면서 총경으로 승진했다. 안 서장은 직전에 경기청 기동대장을 역임했으며 배우자와 2남을 두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양주시청 교통과 이대호 주무관이 제16회 경기공무원대상을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해 기술사 수석합격과 경기공직대상까지 합쳐 3관왕을 달성했으며, 경기공무원대상은 양주시 최초이다. 심사결과 그는 시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행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주무관은 “공직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시대에 지방자치단체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 발굴 및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공무원대상은 지난 1999년 제정됐으며, 도내 각 시군의 5급 이하 공무원 중 5개 분야(행정, 기술·기능, 연구·지도, 소방, 봉사)에서 으뜸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안양시 만안구가 새해부터 지역 노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취임한 김정수 만안구청장이 지난 8일부터 새해맞이 경로당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만안구지역 경로당은 104개소로 만안구는 하루 9 ∼ 10개소씩 오는 26일까지 방문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공무원들은 안양1동 남부경로당을 시작으로 방문에 돌입, 새해 인사와 함께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양평, 5대 핵심사업 ‘선택과 집중’ “2015년 청양의 해 을미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5대 핵심과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행복과 실감도시 양평’ 실현에 모든 열정과 능력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늘보다 더 나은 양평’ 건설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한 해의 결실을 자양분으로 올해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가 제시한 2015년 양평군정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 지난해 168억 상사업비 확보 성과 지난해 양평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재정균형집행, 사회복지, 농산물직거래 등을 비롯한 74개 대외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168억여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고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문화지수 23위, 군단위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특히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추진했던 행복 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청운면 여물리와 용문면 조현리가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휩쓰는 괄목한 성과를
광주,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를 꿈꾼다 지난해 광주시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5연속 최우수’ 성과를 거두며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남한산성의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해 대한민국 11번째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계기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하고, 공연·전시·관광산업의 개발로 지역경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는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안전·경제·복지·교육 등 4대 역점시책을 수립했다. 수도권 제일의 안전·청정도시로의 비상을 꿈꾸는 광주시의 2015년 신년설계와 시정운영 방향을 살펴본다 ■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 시는 치안 취약지역에 방범용 CC(폐쇄회로)TV를 확대 설치하고 교통안전 시설확충과 유지보수 추진으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또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보건위생 등 모든 분야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인증하는 안전한 광주를 건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이 한국산업안전공단의 2014년 근로자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심사에서 경기·인천지역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전문 교수평가단이 근로자건강증진 사업장 심사는 사업체내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전반적인 건강증진 활동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결과는 직원들의 정기건강검진, 뇌심혈관계 질환예방프로그램, 근골격계 예방활동, 질병예방교육, 직무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등을 평가한 것으로 직원들의 복리와 건강만족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롯데백화점 중동점 김재홍 점장은 “직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우선적으로 만들기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와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문화,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