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계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덕계고는 22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2020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고등부 1,600m 혼성 계주에서 최윤서, 조휘인, 성재준, 김애영이 팀을 이뤄 3분40초85의 기록으로 경북 포항두호고(3분44초89)와 서울체고(3분53초8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덕계고 성재준은 앞서 열린 남고부 4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최윤서와 김애영도 여고부 400m 허들과 100m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조휘인도 남고부 400m 동메달에 이어 두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또 여일반 높이뛰기에서는 박근정(파주시청)이 1m65로 한다례(파주시청·1m60)와 박한나(울산시청·1m55)를 꺾고 우승했고 여일반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고희주(남양주시청)가 11분01초93으로 최수아(경기도청·11분06초92)와 이현옥(광주시청·11분07초00)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일반 7종 경기에서는 신지애(시흥시청)가 3,474점으로 김채영(경북 경산시청·2,325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포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축구 유망주 선발을 위한 2020년도 하반기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U12, U10으로 대상 학년은 2009년, 2010년 출생자인 초등학생 4~5학년(U12), 2011년, 2012년 출생자인 2~3학년(U10)이다. 테스트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연령대 별로 성남시 탄천변 B구장과 상대원유소년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공개테스트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공정한 기회부여와 투명한 선발 절차는 물론 성남시 및 관내 출신 어린이들의 성장을 도모해 장래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성장시키고자 하는게 목표이며 모든 참가자는 익명으로 표기 후 평가가 진행된다. 성남은 올 시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개테스트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됐고 축구 선수를 꿈꾸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개테스트를 재개하기로 했다. 구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 U12/U10팀을 지도하고 있는 전상욱 감독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한다. 성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 타자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에 출전해 첫 안타와 득점 2개를 기록하고 한국 야구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 최지만은 2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치른 WS(7전 4승제)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두 차례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팀이 6-3으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 타석에서 대타 마이크 브로소로 교체됐다. 다저스 마운드에 왼손 알렉스 우드가 있었기에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왼손 타자 최지만 대신 오른손 타자 브로소를 내세웠다. 탬파베이는 다저스의 추격을 막고 6-4로 이겨 전날 패배(3-8)를 설욕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양 팀은 하루 쉬고 24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탬파베이의 홈경기로 WS 3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로 찰리 모턴(탬파베이)과 우완 강속구 투수 워커 뷸러(다저스)가 예고된 터라 최지만은 3차전에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지만은 전날 7회 1사 2, 3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기 전 왼손 투수가 나온 바람에 다시 오른손 타자로 교체돼 기록상으로만 출전했을 뿐 월드시리즈 경기를
양승혜(인천 해원중)가 제49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승혜는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중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송시우(서울 창문여중)와 접전 끝에 15-14, 1점 차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승혜는 8강에서 이소연(울산여중)과 팽팽한 승부 끝에 15-14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뒤 4강에서도허세은(대전 문정중)에게 14-13, 1점 차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르는 등 매 경기 접전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시연(인천 채드윅국제학교)이 이서현(부산 재송여중)을 15-8로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김시연은 8강에서 여은비(서울 신동중)를 15-4로 가볍게 꺾은 뒤 준결승전에서도 김승연(성남여중)을 14-4로 따돌리는 등 한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우승했다. 이밖에 남중부 에뻬 결승에서는 김승민(화성 발안중)이 이채운(서울체중)에게 13-1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플러레 김승연(성남여중)과 한다현(인천 만수여중), 남중부 에뻬 남호현(발안중), 남중부 사브르 고대현(성남 서현중), 여일반 플러레 단체전 성남시청은 나란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01년 신인 지명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kt는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1차 지명을 받은 수원 장안고 투수 신범준(18)과 계약금 1억 7,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1년 신인 지명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2차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한 내야수 권동진(22·원광대)은 1억 5,000만원, 2차 2번 한차현(22·성균관대·투수)은 1억원, 2차 3번 유준규(18·전북 군산상고·내야수)는 8,000만원, 2차 4번 지명성(18·서울 신일고·투수)은 7,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또 2차 5번 김영현(18·투수)과 6번 최성민(18·외야수·이상 광주 동성고)은 6,000만원과 5,000만원 계약했고, 2차 7번윤세훈(18·성남 야탑고·투수)과 2차 8번 김건형(보이시주립대·외야수)은 각각 4,000만원에 입단했다. 김건형은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의 아들로 화제를 모았던 선수다. 이밖에 2차 9번 정주원(영남대·투수)과 2차 10번 김민서(율곡고·내야수)는 각각 3,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번에 계약을 마친 선수는 투수 6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 등 총 11명
kt 위즈가 3일 만에 리그 3위에 복귀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6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유한준의 끝내기 희생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77승 1무 60패(승률 0.562)가 된 kt는 키움 히어로즈(79승 1무 62패·승률 0.560)와 두산 베어즈(75승 4무59패·승률 0.560)를 제치고 3일 만에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2위 LG 트윈스(78승 3무 56패·승률 0.569)와는 1경기 차다. 팀의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로 내세운 kt는 2회말 선두타자 장성우가 삼성 선발 원태인의 2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중월 솔로포를 기록하며 1-0으로 앞서 갔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이며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한 kt는 6회초 강한울,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내준 무사 1, 2루에서 김동엽을 인필드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대니얼 팔카에게 적시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이후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 10회말 심우준의…
고양 위너스가 2020 승률 0.5227경기도리그에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고양은 21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시즌 47차전 연천 미라클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2승 6무 19패(승률 0.537)가 된 고양은 리그 3위 연천(22승 4무 21패·승률 0.512)과의 승차를 1경기 차로 벌리며 리그 2위를 결정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고양이 마지막 용인 빠따형과 경기에서 패하고 연천이 파주 챌린저스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고양은 승률 0.5238, 연천은 승률 0.5227로 고양이 앞선다. 고양은 이날 2회말 박건형, 고우송의 연속 안타로 김성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최유승의 좌전 적시타, 길나온, 성인규의 연속안타 등으로 3점을 뽑아 기선을 잡았다. 고양은 5회초 1사 후 김대훈의 우전안타와 김해현의 좌중간 3루타로 1점을 내줬지만 이후 연천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고양 선발 조정현은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1사구, 4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김성재는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용인이 정규리그
서지연(안산시청)이 제49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지연은 21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윤지수(서울시청)와 접전을 펼친 끝에 15-14, 1점 차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지영경(인천 중구청)을 15-4로 가볍게 꺾은 서지연은 준결승전에서도 최세빈(전남도청)을 15-7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윤지수와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친 서지연은 14-14에서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켜 힘겹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하한솔(성남시청)이 김준호(화성시청)와 접전을 펼친 끝에 15-13, 2점 차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8강에서 오은석(대구시청)을 15-9로 꺾은 하한솔은 4강에서 팀 동료 정재승과 접전 끝에 15-13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남일반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광현(화성시청)이 손영기(대전도시공사)에게 13-1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고 여일반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조아로(인천 중구청)가 전희숙(서울시청)에게 10-12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녀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정재승(성남시청)과 이
인천 흥국생명이 서울 GS칼텍스를 상대로 한국배구연맹(KOVO)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고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연경(25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9-27 30-28 26-28 25-17)로 신승을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과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흥국생명은 V리그 전초전 격인 KOVO컵 결승에서 GS칼텍스에 일격을 당해 우승을 놓쳤지만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는 승리를 따내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 세터 이다영의 토스가 정확하지 않은 데다 선수들간의 호흡도 맞지 않아 고전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1세트 27-27 듀스에서 루시아 프레스코가 백어택을 성공해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로 힘겹게 기선을 잡았다. 2세트에도 GS칼텍스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27-28 듀스에서 김연경이 직접 리시브를 받은 뒤 대각 공격을 성공시켜 다시 듀스를 만든 뒤 29-28에서도 김연경이 상대 메레타
이아란(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제1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아란은 21일 안산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매화급(60㎏급) 장사 결정전에서 이연우(전남 구례군청)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이서후(콜핑)를 뒷무릎치기와 잡채기로 잇따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이아란은 첫째 판에서 이연우의 오금당기기를 피한 뒤 뒷무릎치기로 기선을 잡았지만 둘째 판에 앞무릎치기를 허용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둘째판에 모래판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어깨부상을 입은 이아란은 셋째판에서 오금당기기 기술로 이연우를 모래판에 눕히며 통산 4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한편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안산시청에 3위에 올랐고 국화급(70㎏급) 김다혜(안산시청)와 김주연(화성시청), 매화급 김시우(화성시청), 무궁화급(80㎏급) 신유리(화성시청)도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