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양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수 박세욱(33)이 FC안양을 방문해 구단 홍보와 응원을 약속했다. 트로트가요 예능프로인 ‘보이스트롯’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박세욱은 15일 FC안양의 홈 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안양 토박이인 박세욱은 지난 5일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 자리에서 FC안양 최대호 구단주(안양시장), 장철혁 단장 등은 박세욱에게 FC안양의 유니폼을 전달한 뒤 덕담을 건넸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안양시 홍보대사 요청을 수락해줘 깊이 감사하다. 구단 홍보에도 많은 힘을 써달라”고 격려했다. 이후 FC안양 선수단과도 인사를 나눈 박세욱은 “안양시 홍보대사로서 구단을 응원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며 “FC안양 선수단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한다. 늘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욱은 지난 2005년 전국청소년대중예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10월 첫 싱글 ‘어떡해요’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현재는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FC안양은 17일 오후 1시30분, 서울이랜드FC와 리그 24번째 경기를 치른다. 약 두
안산시육상연맹(회장 전구표)이 안산지역 중·고등학교 육상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산시육상연맹은 지난 14일 안산 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지역 육상 꿈나무 7명에게 장학금과 육상화 등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전구표 안산시육상연맹 회장과 박양복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재천 안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안산시육상연맹 임원들이 참석했다. 전구표 회장은 이혜성(경기모바일과학고), 김경민(원곡고), 노한결(와동중), 이기호(별망중), 진효우(경수중), 안영재(단원중), 손주희(시곡중) 등 육상 꿈나무 7명에게 각각 장학금 30만원 씩 총 210만원과 육상화 7켤례(10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 현 국가대표인 이준혁(경기모바일과학고 졸업)에게 특별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고 각 학교 지도자 7명에게 각각 격려금 20만원씩 총 140만원을, 안산시청 직장운동부에 50만원의 격려금을 수여했다. 이번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은 중·고등학교 육상부 소속으로 체육인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로 선정하고, 안산시를 빛내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국가대표의 꿈으로 한발 다가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유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수원은 오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성남FC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수용인원의 25%를 입장시킨다고 16일 밝혔다. 모든 관중은 사전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를 실시해야 하며 티켓 예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20 연간회원권 소지자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시작된다. 17일 오후 2시에는 일반팬들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수원은 이날 구단 SNS를 통해 공모된 팬들의 사진이 담긴 ‘당연한 것들’ 뮤직비디오를 전광판으로 송출할 예정이며, 9월 게토레이 G 모멘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 타가트 선수의 랜선 시상식과 도이치 모터스 9월 MVP로 선정된 한석종 선수의 시상식도 진행한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가 2020시즌 동안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원은 매년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함께 관중석을 돌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경기도내 700여명의 유소년 축구꿈나무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초대한다. 월드컵재단은 15일 도내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0 빅버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빅버드 체험 프로그램’은 축구박물관에서 축구 역사를 배우고, 라커룸-워밍업실-주경기장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프로선수들의 실제 동선 그대로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의 첫 스타트를 끊은 수원FC 유소년 축구팀 22명 선수들은 수원월드컵경기장 곳곳을 견학하며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경기장 천연잔디에서 진행된 20여 분간의 미니축구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월드컵재단은 학생안전을 위해 전원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했으며, 체험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내응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유소년 선수들에게 활력 충전의 시간을 주고 싶었다”며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이자 미래인 축구꿈나무들이 훗날 수원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를 누비는 멋진 축구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빅버
김시진(경기체고)이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시진은 15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21초62의 기록으로 권우진(서울체고·2분22초07)과 김하늘(충남체고·2분27초33)을 꺾고 우승했다. 또 여고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이근아(경기체고)가 56초63으로 김민주(서울 세화여고·56초56)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계영 800m 결승에서는 경기체고가 8분36초89로 서울체고(8분29초0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일반 계영 800m에서는 안양시청이 8분14초10으로 경북도청(8분09초26)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고부 계영 800m 결승에서는 인천체고가 7분41초99로 서울체고(7분32초5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대부 개인혼영 200m 박찬희(성결대·2분09초62)와 남일반 접영 50m 임성혁(고양시청·24초33), 여일반 개인혼영 200m 정하은(안양시청·2분17초16), 남대부 계영 800m 성결대(8분26초69), 여일반 계영 800m 안양시청(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 역도 기대주’ 김이안(안산 선부중)이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이안은 15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64㎏급 인상에서 83㎏을 들어올려 권여진(포천여중·65㎏)과 설단비(전북체중·58㎏)을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04㎏으로 설단비(73㎏)와 권여진(7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이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87㎏을 기록해 권여진(135㎏)과 설단비(131㎏)를 크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81㎏급에서는 이아인(선부중)이 인상 34㎏, 용상 45㎏, 합계 79㎏으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55㎏급에서는 황수아(인천 검단고)가 인상 63㎏, 용상 80㎏, 합계 143㎏을 기록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1시즌 클럽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총 139명의 유망주가 각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K리그1 12개 팀은 미지정한 상주 상무를 제외하고 총 88명의 유망주를 지명했다. 포항 스틸러스가 가장 많은 11명을 지명했고,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각 10명, 수원 삼성, 광주FC, FC서울, 부산 아이파크가 각 9명,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FC가 각 7명, 성남FC가 5명) 대구FC가 2명을 각각 우선 지명했다. K리그2 10개 팀에서는 안산 그리너스FC를 제외한 9개 팀이 51명을 우선지명 선수로 뽑았다. 전남 드래곤즈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하나시티즌(9명), 충남아산(8명), 수원FC(6명), 부천FC1995(5명), 서울이랜드(4명), 경남FC, FC안양(각 3명), 제주 유나이티드(1명)의 순이었다. 우선지명을 받은 139명의 선수 중 내년 K리그 무대에 바로 진출하는 선수는 이미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이름을 알린 손호준, 정상빈(이상 수원)과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홍윤상과 공격상을 받은 최민서(이상 포항) 등을 포함해 총 15명이다. 2016시즌부터 K리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참바른 부어치킨과 ‘부어치킨데이’ 를 개최하고 영상을 공개했다. 수원은 A매치 휴식기간을 맞아 지난 8일 화성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참가한 가운데 부어치킨데이를 갖고 치킨 회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단 공식 스폰서인 부어치킨 협찬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건하 감독 부임 이후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선수단을 격려하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는 응원의 의미로 개최됐다. 부어치킨데이를 맞아 부어치킨의 대표 메뉴인 크리스피 치킨과 부어ST 양념 치킨을 맛본 김민우는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과 다 함께 치킨을 먹으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어 크리스피 치킨은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먹게 될 것 같다” 며 “A매치 휴식 기간 동안 잘 먹고 잘 쉰 만큼 주말 부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빨리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이번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인천 흥국생명이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공의 적으로 지목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5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 외국인 선수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했고 팬들과는 스포츠채널과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소통했다. 질의응답도 화상 채팅 혹은 사전에 연맹이 취합한 질문에 감독, 선수들이 답하는 형태를 택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가장 큰 팀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과 이재영을 제외한 5개 구단 감독, 선수 10명 전원이 흥국생명을 첫손에 꼽은 것이다. 흥국생명은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이 11년 만에 합류해 공격, 블로킹, 수비 모든 면에서 전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고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했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했던 2019~2020시즌에 1위를 차지한 수원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은 “흥국생명은 여러 포지션에서 전력을 보강했다”고 말했고 지난 9월 5일 한국배구연맹…
프로축구 1부리그 직행을 노리는 수원FC가 전남 드래곤즈를 제물로 K리그2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수원FC는 오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4라운드에 전남을 상대한다. 15일 현재 수원FC는 15승 3무 5패(승점 48점)로 제주 유나이티드(14승 6무 3패·승점 48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수원 45골·제주 43골)에서 2골이 앞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2016년 1부리그 승격 이후 5년 만에 다시 1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수원FC는 이번 전남 전이 1부리그 승격까지 순항을 할 지, 난항을 겪게 될 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수원FC가 전남에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챙기고 제주가 17일 열리는 경남FC와 원정경기에서 패할 경우 수원FC와 제주의 격차는 승점 3점 차로 벌어지게 된다.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25라운드에서 수원FC와 제주가 맞붙는 만큼 24라운드에서 수원FC가 승리하고 제주가 패한다면 수원FC는 막바지 순위 경쟁에서 다소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수원FC는 지난 10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정재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의 상승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