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6월 14일까지 소속 기관을 임시 휴관한다. 임시 휴관 대상은 경기도박물관을 비롯해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작센터,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이다. 이번 휴관 조치는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가 5월 28일 내린 결정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재개관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된다. 이에 경기문화재단 문화 기관의 관람 및 대관 예약 취소는 물론 모든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며, 시설물에 대한 대관 업무와 편의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재단은 휴관 기간 중 시설물의 소독을 실시하고, 전시물과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경기도민에게 지속적으로 믿음을 주는 안전한 문화예술 전문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도 6월 4일 11시의 클래식을 시작으로 대면 공연을 준비했지만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로 잠정 연기했다. /신연경기자 shinyk
천주교 수원교구는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수원교구 임시대책위원회 공지’를 발표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29일 임시대책위원회를 열고 본당 공동체 미사 외 교구 내 모든 교육과 행사, 각종 단체모임 중단 조치를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본당과 기관의 방역을 철저히 유지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에 본당에서는 신자들의 호흡기 질환 증상 여부와 해외여행 이력을 확인하고 인명록을 비치해 신자들의 명단을 작성하게 된다. 미사 전·후에는 손 소독을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 유지를 지키도록 한다. 인터넷 생방송 미사는 5월 31일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를 끝으로 종료했다. 수원교구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2판]’ 방역대책에 맞춰 교구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 이와 같은 지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서 수원교구는 1월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원교구 임시대책위원회 1단계 사목 조치’ 이후 3월 17일 ‘3단계 3차 사목 조치’까지 총 5차례 사목 조치를 발표했다. 3월 25일 ‘수원교구 본당 공동체 미사 재개에 따른 교구 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수원시청소년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독서, 토론,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찰과 사유를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에서는 ‘책, 갈피를 잡다’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청소년에게 재난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위험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습득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짐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독서와 현장체험을 통해 청소년이 재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위기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하여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관련 내용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031-218-0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연경기자 shinyk@
MMCA‘ 지역미술관 협력망 사업’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은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미술관 지원을 위한 ‘2020년 지역미술관 협력망사업’을 6월부터 진행한다. 31일 MMCA에 따르면 ‘2020년 지역미술관 협력망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지역 공립미술관에 순회하여 선보이는 전시 사업과 지역미술관 협력 사업으로 나뉜다. 올해는 특히 지역미술관 협력 사업으로 2019년 시작된 아카이브 구축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지역미술관 신진작가 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2020년 공립미술관 순회전시로는 대전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각각 소장품 전시를 선보인다. 먼저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2일부터 7월 26일까지 ‘이것에 대하여’ 전이 개최된다. 안톤 비도클, 질 아이요, 요제프 보이스, 이방 르 보젝 등 서구 현대미술의 예술적 실험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소장품 42점을 선보인다. 두 번째로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갤러리 0 제로’ 전이 6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김창열, 김병기, 이우
오픈테이블 ‘구구소회’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의정부를 문화도시로 가꾸어갈 새로운 형식의 오픈테이블 ‘구구소회’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오픈테이블은 시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주최하는 집담회로 의정부문화재단은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형식의 오픈테이블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초 시작된 ‘구구소회’는 의정부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모임 개수 50개, 총 참여자 수는 300명에 달한다. 재단에 따르면 ‘구구소회’는 경기북부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하여 시민주도 의제 발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구구소회란 ‘이런저런 생각’을 뜻하는 의정부만의 오픈테이블 별칭으로,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의주제, 대상, 방식 등의 모든 사항을 시민 호스트가 결정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신청한 모임의 주체로는 ‘보육교사 모임’, 전역을 앞둔 군인 모임인 ‘민간인(진)’,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에너
성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에 맞서 헌신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에코백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8일 성남시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에코백을 전달했다. 에코백은 성남의 나누리창작공방협동조합과 협업으로 100개를 제작했다. 이 에코백 제작은 성남시 생활문화동호회원과 시민, 성남문화재단 직원들이 의료진에게 전하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온·오프라인으로 신청받아 진행했다. 이렇게 모인 메시지는 성남 캘리그라피협회 회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한 땀 한 땀 에코백을 장식해 더욱 특별한 에코백으로 재탄생했다. 시민들이 손글씨로 적은 응원 메시지 카드 역시 지난달부터 성남시의료원 로비에 전시,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을 응원했다.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밤낮으로 애쓰시는 성남시의료원 의료진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성남시의료원을 찾아와 함께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의료진의…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김민수, 건협 경기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건협 경기지부에 따르면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건강검진을 신청한 850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가유공자 사회공헌 건강검진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국가보훈처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혈액질환, 심혈관계질환, 관절염, 간암표지자검사 등 57개 항목으로, 검사 당일에는 8시간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2020년 호국보훈의 달 사회공헌 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6개 시·도 지부에서 약 8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연경기자 shinyk@
‘우울증 약 잘 먹고 있는데’ 혹은 ‘연세도 많은데 많이 좋아지겠어’라며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노인 우울증에서 약물치료와 함께 비약물치료를 꾸준히 병행한 결과, 30% 이상 우울증 증상이 좋아졌다는 반가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손상준·홍창형 교수와 노현웅 임상강사, 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팀이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인 평균 나이 70세의 80명 어르신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수팀은 한 그룹은 12주 동안 신체운동·영양관리·사회활동·정서관리 동시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다른 한 그룹은 기존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던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했던 A(78)씨는 우울증을 진단받고 꾸준히 약물치료를 했지만, 자녀가 모두 분가하고 홀로 생활하다 보니 식사도 불규칙하고, 가족들과 연락도 뜸했다. 그러던중 우연한 기회에 이번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운동과 사회활동이 늘고, 가족들과의 소통도 잦아지는 등 우울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연구팀이 발표한 비약물치료는 &lsq…
지난 2014년 서울광장에 사람들이 모여, 아무것도 안 하는 행사가 열렸다.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더욱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들. 이들은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행사의 참가자들이다. 이 행사는 일명 ‘멍 때리기 대회’로 대회의 규칙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멍 때리기는 아무런 생각 없이 넋을 놓고 있는 상태다. 처음 멍 때리기를 바라보는 시각은 시간 낭비라는 등 다소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멍 때리기는 기억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멍 때리기가 뇌를 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멍 때리기’를 하면 긴장이 풀어지고 피로가 줄어들기 때문에 맥박이나 심박수가 낮아진다. 반면 과거 기억이나 예측을 담당하는 뇌의 전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부위는 오히려 활성화된다.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학습과 기억에 도움이 된다. 보통 책상 앞에서 머리를 쥐어짤 때 보다, 전철을 타고 멍하고 있을 때나 산책할 때 아이디어가 잘 떠오른다. 사과나무 밑에서 멍 때리던 뉴턴은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알아내고, 철학자 칸트는 별…
코로나19로 침체한 영화계를 살리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다음 달 4일부터 입장료 6천원 할인권을 배포한다. 영진위는 할인권 배포를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으로 이름 붙이고 6월 4일부터 3주 동안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할인권 배포 시점은 당초 한국 상업 영화가 개봉하는 지난 21일이 거론됐으나 이날 개봉하기로 했던 ‘침입자’가 6월 4일로 개봉일을 미루면서 할인권 배포일도 변경됐다. 할인권을 사용한 사전 예매는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매주 1인 2매씩 3주 동안 최대 6매의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이 할인권은 사전 예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씨네Q에서는 현장·사전 예매 시 매주 1인 4매까지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멀티플렉스가 아닌 극장들도 개별 할인 이벤트를 연다. 다만 할인권 적용 범위는 해당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영 중인 영화로 제한된다. 영진위는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관객의 각 극장의 방역 활동을 담은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내레이션은 배우 이병헌이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