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9박 11일간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고, 브레아시와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관내 청소년 24명과 인솔 공무원 4명으로 구성돼 △현지 가정 홈스테이 △브레아 중·고등학교 합동 수업 △UCLA 캠퍼스 탐방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교육 및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먼저, 교류단은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며 미국 문화를 경험하고, 브레아 중·고등학교에서는 합동 수업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교육 방식을 교류했다. 또한, UCLA 캠퍼스 탐방을 하며 학업에 대한 동기를 얻고, 글로벌 대학의 교육 환경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으로 출국 전 사전 교육과 현지 안전 점검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다른 교류 도시와도 청소년 교류를 확대해,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남양주시는 13일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인 화도읍 소재 ㈜기원위스키증류소와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및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기업 간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협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협업제품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익적 가치 창출 등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은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기원위스키증류소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도정한 ㈜기원위스키증류소 대표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및 기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협약서 서명과 함께 사업 추진 배경과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협약을 기념해 제작된 오크통에 함께 서명하는 세리머니 등을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가 품은 우수한 자원과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지역 활성화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위스키가 오랜 숙성을 거쳐 그 맛과 향을 완성하는 것처럼, 지역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협업을
안양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과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가족돌봄 청소년이 나서서 직접 겪은 경험 등을 전달하고, 가족돌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장 위원장은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한층 구체화됐다”며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조례안을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자율주행자동차의 도입 및 확산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육성사업 및 관련 기업 지원',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진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산학연 협동연구 및 국제협력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반시설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은 교통혁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분야”라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가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제309회 임시회에서 정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개인정보 보호 활성화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남양주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 및 용어의 정의 규정 ▲개인정보 침해 사고 예방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 ▲개인정보 보호 사업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정현미 의원은“이번 조례를 통해 남양주시가 개인정보 보호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개인정보 침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남양주시가 적극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됨에 따라, 남양주시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남양주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과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특수교육원이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남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3천만 원을 편성해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기획 운영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접근성 확대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등 6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총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 유형별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등을 강화해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재취업 준비 교육’을 총 15회에 걸쳐 운영한다. 시는 5060세대를 대상으로 ▲남양주시 취업 동향 ▲직업정보 탐색 방법 ▲이력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해, 경력 보유 구직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일자리센터에서 선발한 시민 강사 3명이 강의안 구성 및 교재 제작에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중장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한다. 교육에 앞서 시는 ▲해피누리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남양주고용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남양주가족센터 등 8개 기관에서 수강생을 선발·모집했으며, 일자리센터에서는 교육에 필요한 강사를 파견했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경제활동에 재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13일 ‘2025년 제1회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경영위원회는 2023년 발족해 올해 3년 차를 맞았으며, 이계문 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 위원들이 참여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 ESG 주요 성과로는 E분야(환경)에서는 ▲불필요한 업무절차 개선 ▲선도적 친환경 문화확산 등을 통해 총 1,129톤의 탄소저감(전년대비 970% 증가)을 했다. S분야(사회) 성과로는 ▲양대노조 위원장 합동 사회공헌 활동 추진 ▲시민참여 안전훈련 등 지역사회 이익과 안전을 위한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G분야(지배구조)에서는 ▲외부고객과 전문가 참여와 내부고객 소통 확대로 투명성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디지털화 고객중심 경영혁신 강화(신규 온라인 수강신청 시스템 도입, 직원 전용 챗봇 구축) ▲현장경영, 소통경영 지속 추진 ▲지역네트워크와의 유기적 협력강화(초등생존 수영 통합관리 등)▲거점별 랜드마크 조성사업(센트럴N49, 와부읍민회관 개발사업 등) 등 12개의 전략과제와 29개의 실행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계문 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
한국마사회가 60세 이상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버 힐링승마’가 시니어들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실시한 「실버 힐링승마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60세 이상의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밝히 연구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말 손질하기, 끌기 등의 비기승 지상 활동 5회 실시와 초급 수준 기승활동 5회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종료 후 ▲정신적 웰빙 ▲신체적 자기개념 ▲노화태도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신적 웰빙 지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고, 노화태도는 ‘보통’ 수준에서 ‘매우 긍정적’ 수준으로 상승했다. 또 심층면담에서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취감 및 자신감을 비롯해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친밀감, 믿음, 기쁨, 위안 등을 경험하였다고 응답했으며, 자세 교정과 활력 증가 등 심리적·사회적·신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씨는 “처음에는 말이 생각보다 커서 겁이 났는데 말을…
과천시는 오는 14일부터 5월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조사기간동안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즉시 정비하고, 훼손되거나 잘못 표기된 시설물은 10월 말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724개, 건물번호판 3307개, 기초번호판 129개, 사물주소판 150개 등 총 4310개다. 특히, 모바일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인 ‘스마트 KAIS’를 활용해 좌표와 공간정보를 정밀하게 조사하여 큐알(QR)코드를 탑재한 기초번호판의 위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건물번호판은 각 세대에 부착되어 있어 현장조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