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는 최근 과천 그레이스호텔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 신창현·전해철·송영길·이종걸·이석현·조정식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등과 1천여 명의 당원 및 지지자가 참석했다. 박 도당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과천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과천을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 의원은 “과천은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민주당 시장이 한 번도 되지 못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과천시민들이 반드시 민주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법률특보였던 김종천 후보는 현재 위기에 처한 과천을 반드시 살려 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에 시장이 바뀌면 당신의 삶이 바뀐다는 확신을 갖고 여기 계신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 후보는 “지금 과천은 위기로 과천을
김윤주 바른미래당 군포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신원빌딩 12층에서 1천여 명의 지지들과 함께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선 김 후보는 “오랫동안 군포시정을 이끌어 온 경험을 살려 군포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바칠 것”이라며 “군포시가 전국에서 최고 잘사는 시를 만들어 군포시민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하다”며 “시정운영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4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날 영상물을 통해 “단체장을 4번이나 역임하면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김 후보같은 분은 대한민국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5선을 달성해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를 새로 바꾸고 마지막 임기 동안 군포시를 위해 더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의정부시 평화로 540 퍼시픽 타워 1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원을 비롯, 김창렬 킨텍스 대표이사, 설훈·박광온·정성호 국회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 후보는 “1천 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천재일우의 기회, 의정부시대가 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 이재명 후보와 기호 1번 도의원 후보, 기호 1번 시의원 후보와 함께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고 잘사는 희망도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의정부는 그동안 분단의 고통에 독박을 쓴 도시로 안보를 이유로 모든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것을 경기북부지역에서 부담했다”며 “이제 경기북부지역은 특정한 배려가 있어야 하며 정부가 미군반환공여지를 직접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시민사회단체가 정책연대를 통해 특정 후보의 선거캠프나 선거대책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는 이른바 ‘협치형 선거캠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산에서 등장했다. 지난해까지는 행안부 지방보조금관리지침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경우 특정 정당 및 특정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것이 금지돼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해당 규정이 폐지돼 자유로운 정치활동이 가능해졌기 때문.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지난 25일 고잔동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 시민캠프(윤캠프)’ 출범 및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윤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여러분들과 협치를 통해 ‘화합과 통합의 안산’으로 이끌어 가겠다”면서 “네거티브 없는 정책·클린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윤캠프 시민협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재호 들꽃피는청소년세상 대표는 “윤 후보 측과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제안한 분야별 정책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25일 오후 10시까지 등록을 마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71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지난해 말 기준 27억5천315만 원으로 집계됐다. 안랩 대주주로 1천112억5천367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를 빼면 나머지 광역단체장 후보 70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12억314만 원이 된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당별 평균 재산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17명)이 18억72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유한국당(15명)은 21억5천251만 원,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바른미래당(안 후보 제외한 13명)은 9억9천416만 원, 민주평화당(2명) 10억2천599만 원, 정의당(9명) 1억7천293만 원, 민중당(6명) 6천9만 원 등이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15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모두 23명이었다. 이 가운데 민주당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후보 개인별로 살펴보면 안랩 186만주(998억8천200만 원 규모) 등을 보유한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건물 21억5천만 원, 유가증권 59억3천657만 원 등 모두…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결과, 경기지역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여성후보는 모두 7명이었다. 이는 지난 6대 지방선거 때와 비슷한 규모로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명, 자유한국당 3명, 바른미래당 2명, 무소속 1명 등이었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단체장 선거에 나선 후보는 모두 103명으로 이중 여성후보는 7명이다. 지난 1995년 1회 선거 때는 1명, 2∼3회 각 2명, 4회 5명, 5회 3명, 6회 8명의 여성후보가 시·군 단체장 선거에 출마했다. 역대 도내 시·군 단체장 선거에서 여성후보가 승리한 사례는 지난 1995년 1회 선거 당시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희 후보와 2014년 6회 선거에 나섰던 신계용 후보 등 두명 뿐이다. 나머지 여성후보는 각 지역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에서 성남에선 은수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수원·과천·이천에서는 각각 정미경·신계용·김경희 후보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고양과 파주에서는 김필례·권종인 후보가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과천에서는 안영 후보가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도의원(비례대표 제외) 선거에는 3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린 지난 2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기도지사 후보인 민중당 홍성규, 바른미래당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정의당 이홍우 후보(왼쪽부터)가 정책 선거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경신기자 mono316@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린 지난 2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감 후보인 배종수, 송주명, 이재정, 임해규 후보(왼쪽부터)가 정책 선거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경신기자 mono3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7일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경기도를 서울의 변두리, 중앙정부를 위해 동원되는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뚜렷하게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당대표, 문희상·원혜영·이종걸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박광온·양기대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안민석·이용득·설훈·백재현·김상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 경기지역 지자체장 후보자, 지지자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제 촛불든 국민들이 원했던 나라를 경기도에서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법·규칙 어기면서 부당한 이익을 얻는 비정상적인 시스템을 고치고 법, 분단과 대결 극복하는 것, 공정한 경쟁의 룰을 만드는 것 등을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로 지목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상한 것 이상의 성과들을 만들면서 용감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며 “반드시 이겨서 나라다운 나라를 경기도에서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는 서울의 변방이었다”면서 “새로운 경기도는 경기도가 가진 모든 기회, 자원, 역량, 잠재력이 오롯이 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경기도의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