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경기도 종합우승 노란불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평창, 춘천, 횡성 등에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제17회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지도자, 보호자, 임원 등 966명이 참가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선수 103명, 임원 60명, 지도자 11명, 보호자 26명 등 총 20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종합우승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을 바탕으로 가상채점을 진행한 결과 경기도선수단이 제17회 대회(24,024점) 때보다 2,264점이 오른 26,288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라이벌인 서울시는 도선수단보다 2,000~3,000점이 높게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회가 취소돼 장애인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선수들이 타 시·도 이적이 늘어났다”며 “특히 경기도에 효자종목이었던 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