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시, 도심 속 생태 학습장 '수원수목원' 조성
도심 속 일월저수지가 수목원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수원시는 21일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수원수목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수목원은 축구장 14개 넓이인 10만1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9일 조성공사를 착수했다. 수원시는 수원수목원을 ‘생태공원’과 ‘웰컴정원’, 전시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서는 ‘생활 밀착형 수목원’으로 조성하고, 지역거점수목원으로서 광교산·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중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생태정원에는 ▲수원시 숲의 생태를 보전하는 숲정원 ▲습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습지원 ▲건조기후 지역의 식물을 전시해 기후변화에 따른 숲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조정원 ▲초지(草地)의 예술적 가치를 보여주는 초지원 등이 조성된다. 웰컴정원에는 ▲한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겨울정원 ▲예술적으로 조성한 장식정원 ▲식용·약용 식물을 볼 수 있는 맛있는 정원 ▲빗물 재활용과 물순환 과정을 볼 수 있는 빗물정원 등이 조성된다. 염태영 수원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원, 수원수목원 자문위원 등은 지난 10일 수원수목원 대상지를 둘러보며 일월도서관 강당에서 ‘수원수목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