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 이인호 부의장이 최근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직접 찾아 국내 고령친화산업 및 ICT 기반 스마트 돌봄 기술 발전현황에 대해 청취코자 마련됐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국민경제와 관련된 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헌법 기관으로 대통령을 의장으로, 부의장 1인과 경제부총리, 고용노동부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수석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위촉위원, 지명위원으로 구성된다. 국민 경제발전을 위한 전략 및 주요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국민복지 증진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며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기관이다. 이인호 부의장을 비롯해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은 센터를 방문해 ▲리빙랩 기반 실증실 ▲사용성평가시설 등 주요 시설 ▲고령친화 우수제품 ▲돌봄로봇 등을 살폈다. 신재호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장은 “국민경제자문회의의 방문이 고령친화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4차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돌봄 확산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고령친화산업을 육성코자 성남시가 을지대학교에 위탁 운영중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의 직원들이 임금 및 조직개편 개악안에 반대하며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직원 일동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성남시는 센터 직원의 처우개선에 대해 명확히 밝히고 임금교섭에 직접 참여하라"며 "조직축소로 직원의 성장기회를 빼앗고 통합 사무실을 통해 직원감시를 강화하는 등 센터 발전을 역행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성남시 지도점검 이후 센터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담아내고자 하는 노력은 전혀 없이 임금과 조직을 축소하고 센터 조직상황과 근무형태를 고려치 않고 사무실을 통폐합하는 개악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센터장은 업무파악과 성남시 방침을 핑계로 인건비 인상을 보류했고 9월 현재까지 직원들의 임금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센터를 지켜왔던 직원들이 지쳐 떠나고 사명감으로 남아 일하던 직원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성남시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센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현 2본부 6팀의 조직체계 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