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주제가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주제가는 슈퍼스타K7우승자이자 슈퍼밴드 ‘애프터문’의 멤버, 케빈 오가 총괄 제작한 ‘이제 다시 여기’이며 60여년 역사를 이어온 대종상영화제의 오랜 역사와 영화에 대한 희망과 염원을 담았다.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시작되는 시상식의 축하무대에서 가수 김조한이 가창하는 것으로 첫 공개된다. 한정근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주제가는 대한민국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제작했다”며 “오늘의 세상이 빛나지 않더라도 각자의 추억 속에 있는 반짝이는 영화 같은 순간이 다시 돌아와 내일을 밝혀줄 것이란 믿음을 응원하는 노래”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네이버·테라시스·칸에듀케이션그룹·쏠레어파트너스·엠트리아이앤씨·클란디코리아가 공식 후원하고, 벤츠공식딜러한성자동차·키스인터내셔날·롯데호텔·KT스포츠·아델앤코콘텐츠랩·위니아트가 협찬사로 함께 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회와 함께 ‘대종상영화제시상식’을 공동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59회째를 맞은 대종상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영화제로, 경기도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올해에도 10만 영화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표방한다. 이는 ‘대한민국 기회의 수도’경기도가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넘치도록 하겠다는 행보와도 결을 같이 한다. 소외된 영화인들까지 아우르며 ‘기회’를 나누고자 ‘대중이 주목한 시선상’을 확대해 단역배우, 스턴트맨 등 영화계 숨은 공로자를 발굴키로 했다. 또 산업화 구조 속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예술로 한걸음 가까워지도록 경기아트센터가 시상식을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 야외광장 등에서 열리며 시상식을 비롯해 경기도예술단 축하공연, 레드카펫, 리셉션 같은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장호 영화감독이 위원장, 김용이 한국예술행정협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양운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영화제의 신임도 상승과 독립성 보장을 위해 사회적으로 신망 높은 문화예술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