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의원이 "신분당선 MICE 역 신설이 MICE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총선 승리 후 신분당선 MICE 역 신설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28일 잡월드 사거리에서 ‘MICE 역 신설 ’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김 의원은 “MICE 는 전시 · 컨벤션 · 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교통인프라를 어떻게 갖추느냐에 사업 성패가 달려있다”며 “MICE 부지 앞을 지나는 신분당선에 지하철역을 신설하면 이로 인한 교통 연계 시너지가 크게 상승하고 MICE 사업 성공 가능성도 크게 높아진다”고 말한 뒤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MICE 역 신설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9월 25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과 총사업비 6조 2000억 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김병욱 의원은 당시 협약서에 ‘(가칭)MICE 전척역 신설’ 에 관한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고 지난해 10월 성명서를 통해 “교통대책이 필수인 MICE 사업 계획에 전철역 신설계획이 빠져있다”며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만약 총사업비 6조 2000억 원에 달하는 MICE 개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공고를 진행, 3개월여 간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해 사업참여계획서를 준비토록 했다. 그 결과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한화 컨소시엄, 엔에이치투자증권 컨소시엄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신청했다. 공사는 제출된 신청서 및 사업참여계획서를 토대로 오는 25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날인 26일 공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