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손흥민 센추리클럽 자축포’ 축구대표팀, 칠레에 2-0 완승
벤투호가 6월 두번째 모의고사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은 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에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와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칠레와 평가전에서 전반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손흥민의 프리킥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역대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대표팀은 최전방에 손흥민을 내세운 가운데 나상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희찬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은 중원에 배치됐고, 포백라인에는 홍철, 권경원, 정승현, 김문환이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 팀 초반 탐색전을 벌인 가운데 대표팀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희찬은 왼쪽 측면 돌파 후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A매치 8번째 골을 신고했다. 이후 대표팀은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