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화 성남시의회 의원이 최근 ㈔경기언론인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제5회 의정·행정대상에서 성남시의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언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의정·행정대상은 경기도민과 시·군민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언론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 및 지자체장에게 2019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5회 의정·행정대상은 경기도민의 안전 및 장애인 복지, 지역간 상생협력 활동, 각종 현안에 대한 충실한 견제 및 대안 제시 등 그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해 온 의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가졌다. 정연화 의원은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의 삶에 행복함이 가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대학언론협의회(회장 오대영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18일 정부의 승인을 받아서 법인으로 보는 단체로 설립됐다. 한국대학언론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의 학보사, 방송사 등 언론사와 전·현직 주간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 언론기관의 발전을 위해 학생기자 지도, 연구, 정보 교류 등의 활동을 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궁극적으로는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들을 어떻게 돌보며 ‘나’와 잘 지낼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경기언론인클럽은 3일 경기문화재단 7층 지식나눔실에서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홍기헌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주향 수원대 교수가 ‘나를 만나는 시간’을 주제로 제96회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전 접수자 20여 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언론인클럽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주변에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 자꾸만 나를 통제하려고 하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불안을 전염시키는 사람을 본 적은 없는지 묻고, 또 그들을 대면할 때 ‘나’는 어떻게 하는가를 돌아보게 한다며 이야기를 풀었다. 이어 “인간은 등에 자기 이야기를 지고 나오는 것 같다. 세상에 던져졌을 때 내가 만난 사람들, 일차적으로 그들은 가족”이라면서 “여기서 형성된 사람과 세상에 대한 ‘나’의 시선은 어쩌면 평생 내가 그린 삶의 밑그림”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알아보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주향 교수는 ‘아모르파티, 너의 운명
㈔경기언론인클럽이 20일 경기문화재단 지식나눔실에서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오늘 토론회는 비영리민간단체의 현재상황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우리 언론도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되는 대안을 중심으로 시민사회 공익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민사회 공익활동의 감소 원인을 파악하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에 나선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는 “경기도의회 조례 개정을 통해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 기반은 마련했지만, 시·군의 제도적 기반은 취약하다”라며 “시·군센터 설립 지원 및 생태계 조성, 공익활동가 지원 다양화 공유 공간 마련 등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다차원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조철민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은 “민주화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시민사회단체들이 2010년대 들어 감소한 원인은 이들 단체의 위상 및 영향력 감소와 관련있는 듯 하다”며 “향후 분화된 시민사회에서 단체들의 위상 재설정과 함께 광역과 기초를 연결하는 시민사회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사진작가 알렉스 김(본명 김재현)은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에서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인생의 행복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8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 경기문화재단 7층 지식나눔실에서는 경기언론인클럽이 주최하는 제95회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얼마 전 선진국 대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행복지수는 최하위다”라며 “행복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연자로 초청된 알렉스 김은 지난 2012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인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강단에 선 그는 자신을 감성포토그래퍼라고 소개했다. 한 청년이 20여년 동안 배낭을 메고 여행 다닌 이야기라고 운을 뗀 작가는 행복을 강조했다. 그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며 흐뭇함’이라는 행복의 사전적 정의를 읊으며, “20년 동안 사람을 만나면서 그들의 열정을 보며 함께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했고 그들을 통해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당시, 오지에서 만난 이들이 자신보다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에 대한 기준이 잘못된 것인지 고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경기언론인클럽은 강화된 거리두기로 인해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홍기헌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 등 최소한의 내빈과 패널만 참여한 가운데 25일 오후 선거연수원 별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정치의 변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조 발제에서 “코로나19 전후의 한국인 인식 비교에 대한 과학적 분석은 과제로 남아 있지만 지역주의 차원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 과거 4년 사이에 진보는 감소하고 중도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갤럽 여론조사의 시계열적 분석에 따르면 종교를 믿는 한국인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민주주의는 다양한 정치적 갈등을 공존과 포용으로 해소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 최요한 시사평론가,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조성대 한신대 교수 순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코로나 이후 한국정치의 변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윤광일 숙
㈔경기언론인클럽은 오는 25일 오후2시 선거연수원 별관 4층 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 정치의 변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언론인클럽과 선거연수원이 함께 공동주최로 진행하며, 코로나 시대 이후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초청인사 중심으로 진행되며, 토론 내용은 경기저널 가을호에 전재될 예정이다. ■주제 :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 정치의 변화 ■일시 : 8월 25일(수) 오후 2시 ■장소 : 선거연수원 별관 4층 강당 ■주최 : ㈔경기언론인클럽·선거연수원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언론 사찰 의혹 사건을 배당받은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최근 “검찰에서 CCTV 영상을 유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다는 공수처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안양지청에 발송했다. 이 의견서에는 공수처의 주장대로라면 범죄 사실로 구성될 수 없는 것을 내사한 것에 해당한다며 엄정한 수사를 요구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이 의견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나 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4월1일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현 서울고검장)이 공수처 청사 외부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의 관용차에 옮겨 타 공수처에 출석하는 장면이 담긴 CCTV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후 공수처 수사관들은 CCTV 영상을 촬영한 건물을 찾아가 해당 언론사의 영상 입수 경위 등을 파악했다. 이를 두고 TV조선은 같은 달 6일 기자의 취재 활동을 뒷조사했다며 ‘불법 언론 사찰’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공수처는 이에
“91년 5월 투쟁은 6월 항쟁을 넘어선 5월 민주화 투쟁으로 불러야 한다”라는 주장이 나왔다. 송병헌 전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 대표전문위원은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91년 5월 민주화운동 30주년 의미와 과제’ 세미나 세션 1에서 ‘91년 5월 투쟁의 민주변혁적 성격과 한국 민주화운동사적 의미’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송병현 전문위원은 발표에서 “91년 5월 투쟁의 ‘비극적 인식’은 호칭, 트라우마, 패배라고 보는 패배담론 등에 따른 것”이라며 “민주, 민중이라는 수식어가 없어 의미가 덜 부각됐다. 또 죽음, 분신을 도구화했다는 담론, 유서대필 사건·외대 사건 등에 따른 도덕성 훼손 담론 등이 문제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독재자를 퇴진시켰다는 1960년 4월 민주혁명이나 직선제 개헌을 성취한 1987년 6월 민주항쟁 등과 달리 가시적 성과가 없다는 평을 받으며 잊고 싶은 역사로 기억하는 이들도 있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요인은 5월 투쟁 자체의 실패라기보다는 한국 민주화운동 자체의 제약이다. 5월 투쟁은 6월 항쟁을 넘어선 더 많은 민주화 투쟁으로 불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펼쳐진 관련 토론은 김형
경기도의 성공적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적 대합의 차원의 사회협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탄소중립’이란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의미로, 전 세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121개 국가가 가입한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들어갔다. 경기도 2050 탄소중립 실현 과제에 대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경기도 2050 탄소중립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토론회가 25일 오후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경기언론인클럽과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선 유재명 OBS경인TV 보도국장의 사회로 김경섭 경기도 환경국 기후에너지정책과장,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배수문 경기도의회 K-뉴딜 추진위원장(더민주·과천), 이창수 경기도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장동빈 기후위기경비비상행동 공동실행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탄소중립 정책 수립 방향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동빈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공동실행위원장은 “기후정의에 입각한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과 독립적인 범국가 기구를 구성해달라”라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