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기지역은 대체로 맑으며, 낮과 밤 사이 기온 차가 10~15도로 벌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0도, 수원 -2도 등 -6~0도, 낮 최고기온은 인천 7도, 수원 8도 등 6~8도가 되겠다. 25일에 비해 아침 기온은 2~6도 낮아져, 수도권이 영하 3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이날은 날씨가 대체로 맑을 전망이지만, 서해5도는 구름이 많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서해5도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인천,경기서해안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1월 20일은 24절기 가운데 ‘대한(大寒)’이다.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은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으며 매듭을 짓는 절후이다. 대한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부터 첫눈이 내린다고 하는 소설(小雪),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대설(大雪),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冬至), 작은 추위를 의미하는 소한(小寒)에 이은 마지막 겨울 절기이다. 음력으로는 12월이지만 양력으로는 대개 1월 20일경이며, 태양이 황경 300도의 위치에 있을 때를 말한다. 원래 겨울 추위는 입동부터 소한으로 갈수록 더욱 추워진다고 하며, 대한이 1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소한이 더 춥다고 한다. 소한은 지난 5일이었고, 올해는 이달 6일과 12일에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렸다. 이를 증명하듯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등의 옛 속담이 있다. 특히 대한에는 콩을 집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 익숙한 전통 풍속이 전해 내려온다. 24절기 중 새해 첫 절기인 입춘(立春)은 오는 2월 3일이다.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는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오는 3월 5일까지 우체국 집배원, 택배 및 퀵서비스 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강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추위 쉼터’는 고객서비스 향상 정책의 일환으로,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동절기 혹한의 날씨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근무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는 이동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도움관 1층 인포샵과 당직실을 간이 쉼터로 지정하고, 무료로 따뜻한 음료와 핫팩 등의 방한용품을 상시 제공한다. 또한, 쉼터 내에 경기아트센터 정기간행물과 문화예술 잡지를 비치함으로써 문화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동노동자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아트센터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쉼터 공간의 정기 소독과 수시 환기를 진행한다”며 “모든 쉼터 이용자의 출입명부 작성과 체온 측정을 통해 안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찬 바람과 추위에 수고가 많은 이동노동자들에 건강을 위해 잠시 쉬어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전국적으로 8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며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지표면이 냉각돼 8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경기북부에서 전날보다 7도 이상 내려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중부 내륙은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이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등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질 예정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찬바람이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으니 한파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8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등이다. 수도권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전남 동부 및 제주산지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전망된다. 서해 먼바다 파고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3.5m로 일겠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