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기자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경기도청 남·북부 청사 내 브리핑룸과 기자실이 폐쇄됐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2시부터 출입기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별도 공지 때까지 남·북부 청사 내 브리핑룸과 기자실을 폐쇄하고, 기자들의 청사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확진된 기자 A 씨는 지난 5일 오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취재를 위해 남부청사 구관 2층 브리핑룸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도 A 씨가 지난해 12월 2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부터 한 주간 브리핑룸을 폐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31명 발생했다. 용인 대학동문 골프대회관련 ‘차 감염’이 번지고 있어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28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5286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은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하루만에 세자릿 수 감염으로 되돌아갔다. 용인 대학동문 골프대회에서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골프대회 이후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연일 참석자와 가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특히 경기지역 외에 인천과 대전 등 타 지역으로 번져 추가 감염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이날 골프대회 관련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현재 42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들은 골프대회 참석자 16명, 가족 및 지인 25명, 골프장 식당 직원 1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골프대회 이후 식사 자리를 가져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남 분당중 관련 확진자는 현재 8명까지 늘었다.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분당중학교 2학년생 3명이 확진된 이후 이날 5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이들 중 4명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2학년생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