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표적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군검찰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해 불법행위와 윗선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과 김민정 전 검찰단 보통검찰부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으로 보낸 채상병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다시 가져오게 된 상황과 이후 박 대령을 항명 혐의 등으로 수사한 경위 등이 핵심 조사 대상이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인 김 전 단장의 특검 소환은 이번이 7번째다. 김 전 부장도 그동안 여러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두 사람의 대질신문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국방부 검찰단이 사건 기록을 압수수색영장 없이 위법하게 경찰에서 회수하고, 박 대령을 '집단항명 수괴'라는 죄명으로 입건해 고강도 수사하게 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채상병 사건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던 사건인 만큼, 박 대령에 대한 군검찰의 고강도 수사가 윗선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윤 전 대통령이 여기에 직접 관여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또 이윤세 전 해병대 공보정훈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실장은 2023년 7월 31일 사령부 회의에 참석해 '대통령 격노'를 접한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이 박 대령을 포함한 사령부 지휘관들에게 전달한 지시 사항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특검팀은 이 전 실장을 상대로 채상병 사건 초동수사 결과가 윤 전 대통령에게 처음 보고된 2023년 7월 31일부터 기록이 경찰에 이첩된 이틀 뒤까지 상황과 사건의 언론 브리핑이 예고됐다 취소된 경위 등을 질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특검보는 "해병대 수사단이 기록을 경찰에 보낼 때까지 사령부 안에서 어떤 논의를 했는지를 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앞서 지난달 25일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에 대한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 사실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김 전 사령관에 전화해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이 44.39%로 최종 집계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10시 마감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온라인)과 ARS 집계 결과 75만 3076명 중 33만 427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날 모바일(온라인) 투표 첫날은 투표율이 37.51%였다. 당원 투표율은 한동훈 전 대표가 선출됐던 지난해 7·23 전당대회 때 투표율(48.51%)보다 4.12%p 낮은 수치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도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80%·일반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국민의힘은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여성 최소 1명 포함), 청년최고위원을 각각 선출할 계획이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해 26일 최종 발표한다. 당대표는 김문수 후보의 과반 확보로 당선이냐 혹은 장동혁·안철수(성남분당갑)·조경태 후보 중 한 명과 결선이냐가 최대 관심사다. 최고위원은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 후보 등 6명의 남성 후보 중 절반인 3명이 당선되며, 여성 최고위원은 양향자·최수진 후보, 청년최고위원은 손수조·우재준 후보가 각각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도의회가 조례 제정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경기 기후위성 발사·운용 사업을 지원 사격한다. 기후위성 관련 조례가 제정될 경우 시범사업 형태인 위성 사업은 지속가능한 ‘계속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백현종(국힘·구리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기후위성 운용 조례 제정안’을 지난 20일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 제정안은 기후위성을 활용한 기후정책 추진을 도지사의 책무로 정하고, 기후위성 기본 계획과 시행계획을 각각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기후위성은 올해 도비 45억 원을 들여 시범사업 형태로 시행하고 있는데, 해당 조례안이 제정될 경우 기후위성은 계속 사업으로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조례안은 기후위성 핵심 기술의 국산화 등을 위해 도가 연구개발을 추진하거나 전문기관에 연구사업을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가 기후위성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위성 정보와 관련한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는 정하고 있다. 기후위성은 도가 최근 운영을 시작한 기후재난 정보 시스템인 ‘경기기후플랫폼’과도 연계할 수 있어 향후 그 활용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종 대표는 이날 조례 발의 취지에 대해 “기후위성은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위성 발사·운용은 큰 틀에서만 할 수 있고, 지역적으로는 활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도의 기후위성 사업은 가치가 있다”고 했다. 백 대표는 “과거 인공지능(AI)이 이렇게 발전할지 누가 알았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위성 사업도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는 도에 위성 탑재체 개발 기술이 없어 민간에 의존하지만, 탑재체를 자체 개발할 기술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차기 집행부에서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계속해 사업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조례를 발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기후위성 개발·운용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 데 이어 지난 4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기후위성의 발사 예정일은 오는 11월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배우 김고은, 조유리가 8월 21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글로벌 브래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대니얼 대 킴, 김지훈, 김태희, 레이나 하디스티, 션 리차드가 8월 21일(목)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버터플라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버터플라이(Butterfly)’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로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로 tvN에서 22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감독 김희원, 허명행이 8월 20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크리에이터 토크' 행사에 참석해 '북극성' 드라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가 8월 20일(수)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드라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디즈니+ 드라마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로 오는 23일(토) 오후 9시 2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디즈니+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올해로 개최 15년을 맞이한 송도맥주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5 송도맥주축제는 오는 2025년 8월22일(금)부터 8월30일(토)까지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이 행사는 맥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특별한 미식 부스 <흑백키친> 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스에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다섯명의 ‘흑수저 셰프’가 참여한다. ▲돌아온 소년 채낙영 셰프 ▲만찢남 조광효 셰프 ▲프렌치돌 장한이 셰프 ▲공사판 정우영 셰프 ▲골목식당1호 카시라(이창재) 셰프가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조리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요리 문화를 제안하며, <흑백키친>을 이끌고 있다. 흑백요리사 특별부스 <흑백키친>에서는 셰프들이 직접 개발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2종의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제우스브루잉컴퍼니의 지브루(ZBrew) 수제맥주 1잔이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셰프들의 독창적인
강득구(민주·안양만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거듭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대표가) 나오자마자 개선장군인 것처럼 언제 출마하겠다, 정치적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등 이런 식의 메시지가 관련 제가 생각했던 조 전 대표의 모습과 국민들의 공감 이런 부분에서 동의가 안 됐고 혼란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조 전 대표와 가족이 윤석열 정권에서 도륙당한 데 대한 부채가 있어 사면을 촉구했었다”며 “사면 이후 성찰·자숙하는 모습이 있어야 했다는 게 저와 대다수 국민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전날 SNS를 통해 “조 전 의원을 면회하고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사면을 건의했던 당사자로서 지금의 모습은 당혹스럽다”며 “제가 혼란스러운데 국민들께서는 얼마나 혼란스럽겠냐”고 피력했다. 또 “조 전 의원은 검찰독재권력의 희생자였고 그의 가족은 도륙질당했다. 죄값은 너무 가혹했다. 그래서 특별사면과 복권이 이뤄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특히 “적어도 지금은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보편적인
군포문화재단은 9월 2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에서 장애학생 부모를 위한 역량강화․정서회복 교육인 ‘돌아봄, 돌보는 이를 위한’을 운영한다.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24년~2025년 2년간 경기도교육감 지정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되어, 경기교육 정책과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가족지원을 목표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정서회복 교육을 기획했다. 특히 양육자 부재 시에도 자녀가 스스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재무 교육방법과 돌보는 이로서 삶을 나누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심리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경기도교육감 지정 평생학습관으로서 교육 소외 대상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며, “가족이라는 최초의 사회 연결망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장애학생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삼거리 인근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하이엔트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가 분양 중이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3배 크기인 약 35만여㎡에 달한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5차 산업의 핵심인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비즈니스에 탁월, 주변 인프라 우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교통환경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km 거리에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개통돼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되면 출퇴근 편리와 함께 미래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주변 인프라 시설도 우수하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입주사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컨시어지 서비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와
방송3법 중 마지막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EBS)법 개정안’이 22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장안은 전날 오전 본회의에 상정돼 국민의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등이 종결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전 종결동의를 처리한 뒤 바로 표결을 실시했다. 개정안 표결 결과 재석 180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개정안은 EBS의 지배구조를 대폭 바꾸는 것으로, EBS 이사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국회 교섭단체(5인) ▲공사 시청자위원회(2인) ▲공사 임직원(1인)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1인) ▲교육 관련 단체(2인) ▲교육부장관(1인) ▲시도교육감협의체(1인) 등으로 확대했다. 또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를 설치하고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100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방송3법(방송법·방문진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의 마지막 법안인 EBS법까지 처리되면서 이재명 정부 언론 개혁의 핵심 입법인 방송3법이 모두 국회 문턱을 넘게 됐다. 이들 법안들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재의요구권(거부권)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양평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의혹 사건 등과 관련해 양평군청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양평군청 안전총괄과와 도시과에 수사관들을 투입해 고속도로 건설 계획 관련 결재 서류와 PC 내 디지털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양평군수실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이 양평군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이다.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은 2023년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 돌연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은 그해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같은 달 원 전 장관, 전진선 양평군수와 군 공무원들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다. 양평군수 출신으로 김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표적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군검찰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해 불법행위와 윗선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과 김민정 전 검찰단 보통검찰부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으로 보낸 채상병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다시 가져오게 된 상황과 이후 박 대령을 항명 혐의 등으로 수사한 경위 등이 핵심 조사 대상이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인 김 전 단장의 특검 소환은 이번이 7번째다. 김 전 부장도 그동안 여러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두 사람의 대질신문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국방부 검찰단이 사건 기록을 압수수색영장 없이 위법하게 경찰에서 회수하고, 박 대령을 '집단항명 수괴'라는 죄명으로 입건해 고강도 수사하게 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채상병 사건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던 사건인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군포시청 통계실에서 통계조사원 18명을 ‘군포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복지사각지대 및 고립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교육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군포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은 지역 내 다양한 현장을 누비는 통계조사원의 활동특성을 활용해 관내 위기이웃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통계조사원들은 통계조사를 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건강상태가 안 좋거나 혼자 살면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로 즉시 제보 및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포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후에 가정방문시 사용할 홍보지와 고독사예방 사업안내지가 전해졌으며, 위기이웃 및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제보 및 협력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가정방문 시 확인이 필요한 위기상황 징후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통계조사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우편배달원, 수도검침원, 가스검침원 등 다양한 생활업종 종사자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군포시에서는 통·반장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생활업종 종사자 포함 90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
군포시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발굴해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제31회 군포시민대상’ 선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군포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한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선발부분은 지역발전, 문화·예술, 교육·체육, 효행·선행, 봉사·나눔 등 총 5개 부문이며, 부문별 1명씩을 선발한다. 추천 대상은 군포시에서 5년 이상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사람 중 선발 부문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으로 후보차 추천은 군포시민 또는 각급 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이며, 방문, 우편, 시청 누리집을 통해 추천서 접수가 가능하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공적조사, 시민여론조사 등을 거쳐 군포시 시민대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오는 10월 17일 제37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한다. 추천 서류 및 더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이나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지속된다. 2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측됐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1도, ▲성남 25~32도, ▲과천 24~32도, ▲안양 25~32도, ▲광명 26~33도, ▲군포 25~31도, ▲의왕 24~32도, ▲용인 24~33도, ▲오산 24~33도, ▲안성 25~33도, ▲이천 24~32도, ▲여주 24~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3도, ▲하남 24~33도, ▲광주 24~31도, ▲파주 24~32도, ▲양주 24~32도, ▲고양 24~31도, ▲의정부 24~31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1도, ▲포천 24~31도, ▲가평 23~32도, ▲남양주 24~33도, ▲구리 25~32도, ▲김포 25~32도, ▲부천 25~32도, ▲시흥 25~32도, ▲안산 25~32도, ▲화성 25~31도, ▲평택 25~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30도, ▲강화 24~29도, ▲백령도 24~28도, ▲서울 25~3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 오전 7시 화물연대 한국타이어지회, 평택 한국타이어물류센터, 사망노조원 1주기 추모 집회 ▲ 오후 4시, 대한법률구조 공단노조, 정부과천청사 3초소 앞, 공단 운영 자율권 침해 규탄 및 법무부 책임행정 요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좌측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4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8시 개인 이한주, 하남 미사역 시계탑 앞, 윤 어게인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