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월드컵 때 시청앞 광장에서 벌인 거리 응원은 일본인에게도 대단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오는 4월 15일과 16일 한일 슈퍼스타 조인트 콘서트에서 재현해 보고 싶습니다."
톱스타 아무로 나미에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일본 정상의 뮤지션 고무로 데쓰야(44)가 16일 오후 2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한중일 3국 공동의 환경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동북아 환경문화연합 상임수석대표 강운태 민주당 국회의원의 초청으로 지난 15일 처음으로 내한했다.
고무로 데쓰야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환경문화연합 일본측 조직위원으로 위촉돼 강운태 대표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그는 이어 이번 한일 조인트 콘서트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도 발표했다.
"제가 직접 참여하고 있는 그룹 `글로브'의 새 멤버이자 X-재팬의 전 멤버인 요시키가 `글로브'와 함께 잠실 주경기장(4월 15일 예정)과 시청앞 광장(16일 예정)에서 함께 공연을 할 생각입니다. 또한 한국측 음악감독인 김형석 프로듀서와도 상의해 환경 캠페인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3국 공통의 정서가 담긴 곡을 이날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콘서트는 월드컵 1주년을 기념해 4월 16일 개최 예정인 한일 친선 축구대회에 맞춰 기획됐다.
이날 참석한 김형석 프로듀서는 "4월 15일과 16일 공연에서 브라운 아이즈, 윤도현 밴드, 조성모 등 3팀이 이미 참여를 결정했고 많은 인기 가수들이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문화연합의 관계자는 16일 경기에 앞서 한국의 붉은악마, 일본의 울트라닛폰 등 양국의 응원단과 함께 선의의 응원 대결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환경문화연합은 오는 7월 중국 고비사막에서 한중일 3국의 청소년과 연예인이 함께 하는 환경체험 캠프와 8월 황사방지 기금모금 한중일 슈퍼스타 조인트 콘서트 등 문화행사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견장에는 영화 「이중간첩」 개봉을 앞둔 영화배우 고소영이 참석, 강운태 대표로부터 명예 홍보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고소영은 "환경운동이나 자연보호운동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몰랐는데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배우로서는 처음 홍보위원이 된 만큼 다른 배우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할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정원관 명예홍보위원장을 비롯, 가수 김현정, 베이비복스, NRG, UN, 전인권, 이지훈, 조앤 등 기존 홍보위원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날 회견장에는 그룹 `글로브'의 멤버이자 고무로 데쓰야의 부인 게이코, 일본측 조직위원인 하타 쓰토무 일본 전 수상, 하세 히로시 자민당 중의원, 정범구 민주당 의원, 가수 보아의 소속사인 에이팩 임원진 등이 대거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