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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도 뮤직비디오 시대

'뮤지컬도 뮤직 비디오로 만든다'(?). 서울예술단(이사장 신선희)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의 뮤직 비디오를 만들기는 처음.
이 뮤직 비디오는 공연 삽입곡 중 줄리엣이 부르는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에 영상을 입힌 것으로 로미오, 줄리엣을 비롯한 실제 출연진이 그대로 등장한다.
첫 시도라고 해서 대충 찍은 것도 아니다.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신승훈의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등을 찍은 차은택 감독이 연출·촬영했다. 지난 9∼10일 제부도 어섬의 파랑새 비행장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찍었는데 20일께 완성본이 나온다. 뮤직 비디오의 내용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해로 죽는 절정 부분.
서울예술단은 이 뮤직 비디오를 서울예술단 인터넷 카페(cafe.daum.spac)와 각종 뮤지컬동호회 사이트 등에 올려 공연 홍보수단으로 삼을 계획이다. 케이블 방송에서도 방영될 수 있도록 섭외중이다.
서울예술단은 "뮤직 비디오가 인터넷을 많이 쓰며 영상세대로 불리는 신세대의 감각에 맞는 홍보수단이 될 것 같아 이런 시도를 해봤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은 다음달 7∼16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초연 때 97%의 객석 점유율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원작에 뮤지컬 '태풍'의 곡을 썼던 체코 작곡가 데넥 바르탁과 안무가 제임스 전(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이 참여했다.
초연을 연출했던 배우 출신 유희성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민영기 조정은 등 출연. 공연시간 월-수요일 오후 3시, 목-일요일 오후 3시.7시(7일은 오후 7시). 1만∼3만원. (02)523-0986, 1588-1555,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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