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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김문수.신극정.김용한

군집(群集)현상을 보이던 각 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단수(單數)화 되기 시작, 4당 후보가 압축되고 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당초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도지사 출마에 힘을 실어왔으나 거듭되는 보궐선거 패배와 ‘더이상 국회의석을 잃으면 국정운영이 버겁다’는 판단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인 김진표 부총리(수원 영통)의 대타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장관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 회복을 추진중인데다 경기 남부권을 벨트로 엮고 있는 삼성의 영향력으로 인해 당 안팍에서는 거의 확정단계로 보고 있다.
한나라당은 김문수?김영선?전재희 등 현역의원이 도내 곳곳을 누비는 열심에다 이범관 변호사까지 출마설이 나오고 있으나 당초 유력 후보였던 남경필 의원과 후보단일화를 이룬 김문수 의원 쪽으로 무게 추가 기울고 있다.
민주당은 유력 후보였던 임창열 전 경기지사가 복권되지 않아 대안을 모색중 신극정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의 출마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미 임 전 지사는 물론 중앙당과 교감을 가진 신 전 부지사는 도내 호남세력과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계층의 지지를 엮으면 정치권의 상상을 불허하는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일찌감치 김용한 성공회대 교수를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하고 노동계와의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안산과 성남 등 공단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득표전에 나서면 목표치인 15% 득표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신생정당인 국민중심당은 자민련이 한나라당에 흡수 합병되자 당혹감을 보이는 가운데 난국 타개를 위한 지혜를 모으고 있으나 ‘경기도지사 후보도 내지 못할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국민중심당은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인재의원의 개인역량과 경기도에 대한 영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무소속은 현재 조화훈 다우컨설팅대표가 예비등록을 마치고 활동 중으로 2~3명의 추가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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