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문수 도지사 후보는 19일 오후 광명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광명시장 민생투어에는 전재희(광명을) 의원과 이효선 광명시장 후보가 동행해 힘을 실었다.
재래상인들로부터 "시장을 좀더 넓혀 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장사가 조금이라도 나아지지"라는 당부를 들은 김 후보는 "현대식 시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서부지역의 최고 상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1천여명이 모인 광명시장 앞에서 유세를 펼쳤고, 지나가던 차에서 한 시민이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기호2번 김문수'를 외쳐 주변에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오흥택기자 o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