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고유명절인 설은 민족적 일체감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날이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화투나 TV시청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를 찾아 해보는 것이 더 뜻 깊을 듯 하다. 설 연휴동안 가까운 고궁이나 놀이공원 등에 가면 민속놀이를 직접 즐기거나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과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랜드에서도 설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행사가 마련된다.
경기도박물관(www.musenet.or.kr)은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경기도박물관 현관 앞 마당과 공원에서 널뛰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그네타기 등 다양한 설날 민속놀이 행사가 마련된다. 박물관측이 마련한 이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민속놀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031) 288-5300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도 설연휴인 31일부터 2일까지 개장을 실시, 설맞이 전통놀이를 펼친다.
설날 연휴 내내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젊은 신세대 점술가들을 초청, 2월 1일과 2일 오전 12시∼오후5시까지 신세대 점집카페 '사주공간 한마당'를 운영, 올해 운세와 궁합풀이를 해준다. 또 계미년 양의 해를 맞아 입장객들의 소원을 적은 종이를 투명한 풍선에 담아 2003개씩 묶어서 날리는 '소원지 풍선날리기' 행사 및 다양한 풍물공연도 1일과 2일 진행된다. 이어 전통악기 계승 공연단이 출연하는 '농악놀이 한마당'이 1일과 2일 서울랜드 정문 앞에서 공연, 새해 활기찬 소리를 선사한다.
또한 양띠해를 맞아 특별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세계의 광장 앞은 미니 양목장 울타리가 만들어져 가족사진 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양띠인 사람들에게는 자유이용권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02) 504-0011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www.everland.com)도 설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연휴 첫날인 31일부터 2월2일까지 계미년 설날을 맞아 '양'을 소재로 '양들의 축제'를 연다. 에버랜드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양 캐릭터 시포(Sheepo), 망망(Mang mang)과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시포 로드 파티(Sheepo Road Party)'를 선보인다.
또 21일과 2일 저녁 6시30분, 1일 저녁 7시30분에는 초대형 불꽃놀이 '설날 특집 파이어 환타지'를 열고, 2월1일과 2일 오후 3시에는 대관령 목장의 양떼몰이 광경을 그대로 재현한 퍼레이드를 펼친다. 설날인 2월 1일에는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설날특집 SBS 공개방송'을 연다. 이어 2월1일과 2일 오후 1시30분, 3시30분에 한국 전통무술인 '18기'와 '궁중무술' 시범을 선보이며, 오후 2시30분, 4시30분에는 퓨전 타악과 댄스 한마당 '야단법석' 공연을 갖는다.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이 기간동안 에버랜드를 찾는 모든 외국인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031) 320-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