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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프라임필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인정받고 있는 (사)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프라임필)이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1997년 2월 창단기념음악회를 첫 발로 내딘 프라임필은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 및 우수연주자들을 영입해왔다. 교향악 뿐만 아니라 오페라와 발레 등 극음악 반주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도 인정받고 있다.1998년 4월 유니버설발레단과 뉴욕 및 워싱턴 순회공연때는 뉴욕타임즈로부터 “뛰어난 오케스트라”라는 찬사를 받았다. 2000년 10월에는 영국최고의 발레전용극장 새들러즈 웰즈에서 ‘지젤’과 ‘돈키호테’를 연주했다.


민간 오케스트라로서는 유일하게 전단원을 상임화 하는 등 프라임필은 매년 5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를 연주한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오네긴'을 국내 초연했고 매년 바이올린연주자 강동석과 주요도시 순회공연을 갖고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회, 바흐 서거 250주년, 브람스 음악의 밤, 베르디 서거 100주년, 베를리오즈 탄생 200주년, 글린카 탄생 200주년,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슈만서거 150주년 등 각종 기념음악회를 개최해 기획력도 인정받고 있다. 
2006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전문단체 집중육성지원 사업' 지원대상단체로 선정돼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프라임필이 올해 10주년기념 특별기획 음악회시리즈를 개최한다. 
첫번째 무대로 '알브레히트 마이어 초청음악회'를 2월 9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10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갖는다. 베를린 필의 수석 오보에연주자이자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알프레히트 마이어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자리다. '신이 내린 재능' 알브레히트 마이어의 연주는 노래하는 듯한 선율과 각기 다른 악상들을 풍부하게 그려내 독특하고 따스한 분위기라고 평가 받는다.
1992년 27세의 나이로 베를린필하모닉의 수석 오보에주자로 지명됐다. 그 뒤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경, 니콜라우스 하논코트 등 최고의 지휘자들과의 국제무대에서 연주하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마이어는 많은 연주 음반을 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베를린바로크솔로이스츠'와 함께 텔레만의 숨겨진 작품들을 최초로 녹음해 '에코클라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바이올린연주자 나이젤 케네디와 함께 녹음한 바흐의 '더블콘체르토 D단조'는 몇 달동안 독일 클래식 음반 챠트의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피아노연주자 마커스 벡커와 함께 녹음한 낭만주의 CD는 클래식잡지 '매거진 클래식 FM'의 '이달의 낭만주의 CD'로 선정되는 등 마이어의 연주는 음반에서도 빛을 발한다.
유정우 음악평론가는 "마이어의 연주 스타일 중 가장 큰 특징은 노래를 하는 듯한 유려한 프레이징"이라며 "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그만의 음색과 일체를 이루어 그의 연주를 다른 연주가들의 그것과 확연하게 차별화시키고 있다"고 평한다.  현재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오보에수석단원으로 오케스트라 활동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솔로 및 '자비네 마이어 관악 앙상블', '베를리너 바로크 졸리스텐' 등 실내악 연주단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창원시향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프라임필은 서광태 작곡의 '독도찬가'와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라장조'를 한국 초연한다. '오보에 협주곡 라장조'는 원래 '바이올린 협주곡 제7번 라장조 K.271a'로 오보에 협주곡으로 재탄생된 곡이다.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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