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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위암 조기판정…희망 찾았어요"

To. 김용서 수원시장께

‘얘 아빠와 가정을 지켜주셨으니 은인이십니다.’

 

수원시가 최근 청내 2천600여명의 정기검사 결과 무려 17여명이 암 혹은 암 의심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위암 1기 판정을 받고 수술대의 오른 남편을 걱정하는 한 아내가 시장에게 감사의 글을 올렸다.

 

수원시청 환경위생과 성기복(46) 팀장의 아내 김재숙(45)씨가 그 주인공. 김씨는 남편을 지키고 아이들의 아빠를 지키게 해 준 김용서 수원시장의 혜안에 희망과 위로를 담은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했다.

 

김씨는 지난달 12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위암 수술중인 남편을 걱정하는 마음과 시가 보험을 들어 정밀검사를 받게 해준 배려에 감사한다는 내용. 이날 성 팀장은 1기 위암 판정을 받아 위 50%를 절개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4일 출근했다. 아내는 남편이 수술대에 오른 시간 동안의 답답함과 위안을 뒤로하고 희망을 느낀 것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성 팀장의 아내는 “남편이 위암 판정을 받고 답답한 마음이 컸지만, 남편의 직장인 시에서 이토록 직원들을 배려해 준것이 희망으로 돌아왔다”며 착찹한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용서 수원시장은 성 팀장의 위암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살예방센터와 생명의 전화’에서 평소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성 팀장 아내의 아름다운 마음을 하늘이 보살펴 주신 것이라는 덕담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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