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미래의 역꾼이 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기존 혐오시설로만 인식돼 왔던 하수처리장과 자원회수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개방, 환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118개교 학생 및 시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견학프로그램을 집중 홍보 해 연중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견학은 환경홍보용 DVD 시청 및 현장학습 등 1시간 20분이 소요되며, 1회 150명까지 가능하다. 프로그램 진행은 먼저 하수처리현황 브리핑과 환경홍보DVD시청, 현장 시설물 견학, 자원회수시설 견학 등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환경문제와 지구상 물의 부족으로 갈수록 물은 인간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하면서 “미래의 청소년들이 혐오시설로만 인식돼 왔던 하수처리장과 자원회수시설물을 직접 보고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는 4천600여명의 어린이와 학생, 시민들이 견학 했으며, 지난해에는 4천700여명이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