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범 환경부장관이 14일 가평군 현리 한강수계 하수관거사업(제3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공사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가정배수설비 연막·염류검사, 하수관거 CCTV 및 수밀검사, 현리하수처리장 운영실태 등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맑은 물 보전과 팔당상수원 수질환경개선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이 장관을 영접한 양재수 가평군수는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목표수질 협의, 청평하수종말처리장 증설 설치 인가, 대성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협의, 북한강 수변구역 토지매수 및 관리개선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해 지난 수십년간 수변구역아래 많은 고통을 감수하며 살고 있다며 청평하수종말 처리장의 증설과 수변구역 토지매입이 환경부 일방적 행정으로 관리가 부실해 폐허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중단이나 지자체 관리권위임을 건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