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흥 <인천시북부교육청 학무국장>
주변의 변화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던 학교사회가 2007년을 맞이하여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개혁적이면서도 유능한 교사들이 혁신마인드를 가지고 4MS 역할을 충실히 실행할 때 학교는 지식 정보화 사회에 적합한 INNO-SCHOOL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하거나 어려운 혁신, 현재가 아닌 먼 미래만 보고 실행하는 혁신은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그동안 학교혁신에서 교원의 참여율이 매우 피동적이었으나 작은 변화를 위하여 교원 스스로 현재의 학교 상황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추출하여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학교의 작은 변화를 위한 의식의 전환과 시도만으로도 학교혁신은 시작된다.
2007년은 학교혁신 확산의 해를 맞아 학교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혁신, 교육만족도를 높이는 학교혁신을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4MS 조직 구성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한 INNO-SCHOOL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4MS란 변화와 혁신을 의미하는 Innovation의 약자이기도 하지만 또한 아이디어(Idea)를 발굴하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네트워크(Network)를 조성하며, 학교혁신 사례가 대내외에 홍보(News)되어 혁신과제(OK)가 실천될 수 있는 참여형 학교혁신 추진 조직을 의미하기도 한다.
4MS 혁신조직 구성원이 혁신리더십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때 학교는 변화되는 것이다.
학교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혁적이면서도 유능한 교사들이 혁신마인드를 가지고 4MS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다.
학교장은 이들을 통하여 학교혁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고 권한을 위임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학교가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에 적합한 INNO-SCHOOL로 거듭날 때 행복한 학교는 실현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