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관광도시 가평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난다.
친환경 관광도시 가평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2008 F.I.C.C 가평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장 조성공사 착공식이 27일 가평읍 자라섬내에서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대회는 아시아 회원국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2008년 F.I.C.C총회(7월30일)도 함께 열릴 예정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중국베이징 올림픽 포스트랠리도 계획하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착공식에는 양재수 군수와 서효원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정진구 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자연과 인간을 중심으로 하나의 세계’를 주제로 한 2008 F.I.C.C 가평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내년 7월25일부터 8월4일까지 가평읍 자라섬 및 북면 연인산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동해대회에 이어 2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35개 캠핑캐라바닝 회원국 1만여명이 참가한다.
가평군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자라섬 일대에 오는 2008년 4월까지 28만3천40여㎡부지위에 220억여원을 들여 클럽하우스 1동을 비롯해 코티지 및 캐빈하우스 각 10동, 모빌홈 30동, 캐라바 100사이트, 프리야영지 256사이트 등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부행사장이 될 5만9천994㎡의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조성을 위해 143억여원을 들여 클럽하우스1동, 캐빈하우스 6동, 캐라반 14사이트, 프리야영지 36사이트, 취사장 2동, 캠프파이어장, 운동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F.I.C.C대회장 조성과 더불어 자라섬 일대 65만7천900㎡의 부지에는 오는 2009년 12월까지 204억여원을 들여 야외공원장, 잔디광장, 생태실습장, 야외전시장, 야영장, 피크닉장등 자라섬 생태·문화공원이 조성됨으로 생태·문화·휴양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양 군수는 “가평군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 세계평화에 기여한다는 F.I.C.C의 목적과 이상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며 “이 대회가 많은 이들에게 가평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