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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법내 노조전환

오산시 공무원노조 투표

압도적 찬성… 파장 클것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오산시지부(지부장 신현만·45)가 도내에서 가장 먼저 법내 노조전환을 천명하고 나섰다.

전공노 오산시지부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전체 조합원 315명을 대상으로 법내 노조전환 의사를 묻는 조합원총 투표를 벌여 267명이 참여해 91.1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결과 찬성 245명(91.76%),반대 18명(6.74%),무효4명(1.49%)으로 나타나 법내 노조전환을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이번 법내 노조전환 조합원 총 투표는 전공노 소속 노조 가운데 조합원 결속력 및 투쟁의지가 강경하기로 소문난 오산시지부에 불러올 사회적 파장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의미가 더하고 있다.

오산시지부는 지난 2004년 연가투쟁 총 파업으로 도내 각 지자체 노조 가운데 파면·해임 등 간부 9명이 중징계를 받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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