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북부지역 소재 실업계 고교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에 대한 취업지원이 노동부를 통해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전망이다.
서울지방노동청 의정부지청(지청장 정용택)은 경기북부지역(8개시 2개군) 실업계고교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의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최근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업계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지원고교로 선정된 경민정보산업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12개교와 지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협정 체결식에는 정용택 의정부지청장, 경기도 제2교육청 배진환 장학관, 경민정보산업공업고등학교 등 12개교 교장 및 실과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정부지청은 ‘실업계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을 통해 직업지도 프로그램 운영, 직업진로상담, 취업행사 등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지방노동청의정부지청 정용택지청장은 “전체 청년실업률(7.8%) 중 고졸이하 학력자의 실업률(9.5%)이 심각해 실업계 고등학교의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올해 처음 실시되는 본 지원사업이 실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기회를 대폭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