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연장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대한민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문화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일 전경련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7대한민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시아경제문화리서치의 엄정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Movie& Drama, Music, Festival, Play, Fun&Joy 등 5개분야에서 세발자전거 필름, 함평나비축제, 뮤직팩토리,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20개 기업 및 단체를 최종 수상자로 시상했다.
글로벌엔터테인먼트 문화대상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세계화를 꾀하고 한류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아시아 경제 문화리서치와 스포츠한국에서 제정했다. 특히 무엇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대와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했다.
아시아경제문화리서치 측은 공연시설부문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의정부예술의전당 선정이유로 탁월한 경영능력과 확고한 문화생산자로서의 사명으로 국민의 미래정서 가치함양과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4월 개관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이제 개관 6년째를 맞고 있으며, 개관 이후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의정부 지역 뿐 아니라 의정부 인근의 경기북부도시인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등의 지역 주민까지 자주 이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군사도시, 미군기지 등으로 대표되던 의정부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이전과는 다른 문화예술의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연간 150건에 300여회의 공연과 연평균 25만명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체 기획 공연프로그램도 연 70여건에 130여회 이상의 기획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