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우기철에 북한강과 가평천의 수위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4억3천만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배수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노후된 유압식밸브 9대를 최신의 전동식 버터플라이 밸브로 개선하기로 했다.
우기전 준공을 목표로 시설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 사업은 배수펌프장 배관계의 신뢰성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물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밸브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특히 압력유지부분, 밸브트림, 구동부 등 밸브의 핵심을 다양한 하중조건하에서도 안전하게 작동됨은물론 내구성과 강도를 유지해 밸브기능을 뒷받침할수 있도록 배수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가동된지 10년이 된 배수펌프장이 정전이나 기계고장 등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매주 원동기, 펌프제진기, 게이트, 통신설비, 보조기계류 및 운전제어관리, 전기설비 관리, 건물 및 구조물관리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유지관리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