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께 설립예정인 (가칭)남양주지방공사(이하 지방공사)가 추진할 주요 업무와 조직에 대한 윤곽이 잡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가칭)남양주지방공사 설립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용역을 맡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하 평가원) 관계자는 이날 보고를 통해 24개 사업을 검토한 결과 남양주지방공사에서 추진하기에 적정한 사업은 9개부분이며 ▲별내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진관산업단지 조성사업 ▲월문하수처리장 건설사업 ▲폐철도부지 활용사업 ▲주차관리사업 ▲체육시설 관리·운영사업 ▲시 청사 경비 위탁운영사업 ▲매립장 및 테마파크 유지관리사업 이라고 밝혔다.
또 조직은 1사장, 1본부장, 5개팀에 이사회와 비상임감사를 두며 인력은 임원 2명을 제외하고 일반직 4급과 5급 각 6명, 6급 12명, 7급 4명에기능직 1급 1명, 2급 2명, 3급 4명 등, 모두 105명의 인원이 적정하다고 보고했다.
평가원은 또 설립자본금은 약 50억원이 소요되며 공사 설립 후 자기자본의 10배 이내에서 사채발행이 가능하고 향후 5년후에는 약 5억5천800여만원의 수익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수익률이 점차 늘어 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와관련 오는 6월에 설립여부 심의와 공사명칭을 공모하고 7~8월에 조례·정관·제반규정 등을 제정하며 9월과11월 사이에는 사장임명 및 사무실 확보 등 인계·인수 준비와 직원을 채용을 마친뒤12월에 공사를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