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하던 등산객이 실족으로 위기에 처했으나 신속한 소방서의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7일 오후 2시 10분쯤 양주시 유양동 소재 불곡산에서 서울시 회현동에 사는 안모씨(남,61세)가 하산 도중 실족, 무릎과 안면부에 상처를 입어 의정부소방서에 119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대는 접수 즉시 소방헬기를 이용, 1차로 의정부 시청 앞 잔디 광장으로 이송<사진>한 후 대기 중이던 소방서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의정부 소방서는 올해 산악구조 건수만 34건에 3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시민들의 산행 시 각별한 주의와 보호 장구 착용 등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