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일의 청정지역인 가평군 북면에서 완숙퇴비와 친환경 재배로 생산된 청정완숙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는 청저악평 완숙토마토는 현재 직거래 및 농산물시장을 통해 출하되고 있으며 가격 5kg 1상자당 8천원선으로 500상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처럼 청정가평 완숙 토마토가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당도가 7.0 이상이고 과일무게가 220g정도로 일정하며 완숙퇴비사용,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방제, 수정벌이용 정형과 생산, 한방 종합영양제인 에버린 관주재배기술등 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친환경 토마토 생산에 노력하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FTA등 수입개방에 대비해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년전부터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벼농사에서 과채류로 작목을 전환하고 있다.
또 농민 24명으로 결성된 북면완숙 토마토 작목반(반장 원재천)은 토마토 9ha를 하우스 재배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높은 가격을 받기위해 작목반원들이 수확시마다 공동선별장에서 자체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출하 하고 있다.
토마토를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한 전 작목반장 정길영씨는 “관비재배시설을 이용 당도가 높은 일정한 품질의 과실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비결같다”고 말했다.
토마토는 비타민 A, B, C를 많이 함유해 생식외에도 케첩, 소스 등의 가공 조리용으로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섬유소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며 신마싱 주성분인 시트로산과 말산은 위액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의 소화를 도와 고기나 생선등 기름기있는 음식을 먹을때 곁들이면 산성식품이 중화돼 위의 부담을 덜어주고 위암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성인병 예방식품으로 각광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