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은 가평읍 달전리 382의1 일원에 1천여평 규모의 가평축협 유통센터(가칭 가평축협 한우프라자)를 건립, 오는 12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가평축협은 최근 가평군의회 사무실에서 정진구 의장을 비롯 군의원, 나종국 조합장, 김남식 농업진흥과장 등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협은 도비 3억6천900만원, 군비 3억6천900만원, 자부담 4억9천300만원 등 12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한우프라자’ 건축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가평축협은 연인원 약150만명이 즐겨찾는 남이섬의 입지적 잇점을 최대한 살려 이 일대에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시행해 줄 것과 유도간판 설치 지원을 건의 했다.
이에 군의회는 “요즘 가평지역 음식점이 경기침체에 따라 고전을 면치못하는 실정”이라며 “가평축협이 한우프라자 건립추진에 있어 고급화와 차별화를 지향하되 인근 음식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