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1만원짜리 신권 지폐 1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쯤 가평군 가평읍 모 은행에서 장모(42)씨가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기 위해 출금한 돈 가운데 위폐로 의심되는 1만원짜리 신권 지폐 1장이 발견됐다.
장씨는 “은행에서 돈을 출금한 뒤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기 위해 경리 직원을 통해 다른 은행에 입금시키려고 하는데 위조된 것으로 의심되는 지폐가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된 지폐는 인쇄 상태가 흐릿하고 홀로그램 부분이 까맣게 복사돼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은행 직원과 장씨 등을 상대로 이 지폐의 출처에 대해 조사 중이다.